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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으로 가자. 올라와. "

" 응. 누나. "

2층으로 먼저 올라간 누나는 방으로 들어가며,

" 욕실 가서 가지 대충 씻어서 가지고 나와. "

" 응.. 알았어. 누나. "

기분이 참 묘하다... 내 손으로 이걸 씻고 있으려니 말이다.

혹시 몰라 가지에 비누칠까지 해서 깨끗이 씻어갖고 거실로 나가니 누나가 이미 나와서 쇼파에 앉아 있다.

" 그거 이리 주고 와서 바닥에 누워. "

" 어. 누나. "

들고 있던 가지를 누나에게 건네고 거실 바닥에 드러눕자 누나가 쇼파에서 내려와 내 양다리 사이에 앉는다.

" 그러고보니 아직 자세히 관찰은 못했네.. "

" 어? 머를? "

" 호빈이 똥꼬. "

" 아. ㅋㅋ 창피해 "

" 창피하긴.. 어차피 이것도 니거 아니고 내거야. "

" 응.. 알았어. "

" 다리 더 쫙 벌리고 들어봐... 잘 보이게. "

" 어... "

누나의 말대로 다리를 최대한 벌려 위로 들었다.

그러자 누나가 내 양 오금에 손을 걸쳐넣더니 다리를 내 얼굴쪽으로 밀어넘겨 나를 요가 자세로 만든다.

" 발목 잡아. "

" 어.. "

" 어디보자... 이렇게 생겼구나... 아휴.. 귀엽네. "

" 히히 고마워. "

" 너무 긴장하지 말고 힘 빼고 가만히 누나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돼. 이제 일일이 말 안해도 되지? "

" 어.. 누나 알았어. "

언제 가지고 왔는지 누나가 쇼파에서 뭔가를 가져온다. 투명한 색의 손바닥만한 용기.

뭐지? 궁금했다. 이런 내 마음을 또 한 번 누나는 알아차린다.

" 그냥 하면 아프잖아... 그렇다고 비누나 샴푸를 쓸 수도 없고 이거 오일이야... 이런데 쓰는거니까 걱정 마. "

" 응.. 그렇구나.. 걱정은.... 머.. 안해. "

오일용기의 마개를 열더니 내 항문에 대고 조금씩 짜면서 골고루 흘려 내린다.

항문에 시원한 느낌의 액체가 떨어져 내려와 닿는게 느껴진다.

" 그런데 아침에 화장실은 갔지? "

" 어... 아침마다 가잖아.. 습관이 되서. "

" 응... 원래 관장을 해서 내부를 깨끗이 해야 좋은데, 화장실 다녀왔으니까 오늘은 그냥 하자. "

" 알았어. 누나.. "

" 처음엔 손가락 한 개를 넣을거야. 그 다음 손가락 두 개.. 그리고 나서 이 작은 가지를 먼저 넣을거야. "

" 사실 이 작은 가지까지만 오늘 들어가도 대단한건데, 내가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니가 고른거니까

오늘 다 넣어보는걸로 하자. "

" ㅠㅜ 알았어. 누나. "

" 절대 힘 주면 안돼.. 알았지? "

" 응.. 알았어. "

누나가 손가락 하나를 오일과 함께 내 항문 주변을 문지르더니 천천히 중앙으로 밀고 들어오는게 느껴진다.

" 힘 빼 . "

" 어.. "

긴장 된다... 어떤 기분일까? 아프지 않을까?

' 어라... 누나의 손가락이 들어오는게 느껴지는데 하나도 안 아프다. 머지? '

누나의 가운데 손가락이 뿌리까지 전부 삽입이 된게 보이는데 전혀 아프지 않다.

" 거 봐.. 잘 들어가지? 어때? 아퍼? "

" 어? 하나도 안 아픈데? "

" 하나라서 그래... 아까 말한대로 나오는거에 비해 더 가는게 들어가니 아직은 아픔이 전혀 없지. "

" 그렇구나... "

항문에 들어와 있던 누나의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이면 주변 장벽을 만진다.

" 기분 어때? "

" 어.... 아직 잘 모르겠어. "

사실 굉장히 오묘한 기분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런 기분.

좋게 생각하면 묘한 흥분감이고, 조금 나쁘게 생각하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기분.

그러나 누나의 손가락을 자신이 직접 넣어주니, 나쁜쪽으로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밖에 없다.

" 바로 진행하자.. 이 번엔 두 개 넣을거니까,, 힘만 안주면 돼. "

" 알았어. 누나. "

손가락을 완전히 뺀 누나는 이번엔 검지와 중지 두 개를 모아 쥐더니 천천히 항문에 대고 넣기 시작한다.

아까와는 조금 다르다.

항문에 힘이 들어가려고 한다. 어쩐지 한 개 일때 너무 쉽게 생각했다.

" 어.. 어.. 힘들어간다.. 힘 빼. "

" 어.. 누나. 노력중이야. "

최대한 하체의 긴장을 풀고 항문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했다.

항문 입구에서 대기중이던 손가락 두 개 가 조금씩 밀고 들어온다.

약간의 통증을 수반하긴 했지만, 첫 마디가 들어오자 충분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몸에 긴장이 풀리며 조금 남아 있던 괄약근의 힘마저도 뺄 수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손가락이 쑤욱 들어오는게 느껴진다.

" 오오.. 호빈아 들어갔어.. 어머어머.. 어떡해.. 그래도 조금 걱정했는데, 쉽게 된다. "

" 어.. 그러게 누나. "

" 하나도 안 아파? "

" 아니, 그건 아니고, 조금 아파. "

" 그래도 어디니 이 정도면 바로 저 작은 가지 정도는 아주 무난 하겠는걸. "

" 어..그래? "

" 우리 호빈이 대단하다... 생각지도 못했어. 어쩜 이렇게 잘 들어가니? "

" 그래? 그런건가? 잘 모르겠어 누나. "

" 나.. 너무 좋아.. 호빈이가 누나를 점점 더 즐겁게 하고 있어. "

" 그래? 누나도 즐거우면 나야 좋지. "

" 어... 나도 정말 즐거워... 아마도 저 굵은 가지까지 들어간다면 나 너무 행복할거야. "

" 알았어. 누나 꼭 성공시킬게. "

" 그래 그래... 탄력 받았을때 일단 한 개 넣자. "

" 어... 누나. "

누나는 손가락을 빼고 작은 가지를 들어 가지에 오일을 조금 더 짜서 골고루 펴 바른다.

" 준비 해.. 바로 넣자. "

" 어. 누나. 휴... "

" 왜? 힘들어? "

" 어.. 자세가 조금 힘들어서. "

" 으이그.. 다리 내려, "

" 어.. 헤헤 "

양 다리를 내리고 다리를 M자로 벌린 자세를 만들자 누나가 가지를 내 아랫쪽으로 가져가는게 보인다.

오일이 뭍은 가지를 내 항문에 가져다 대고서 입구를 살며시 밀어 넣는게 느껴진다.

가지의 구조상 끝이 조금 가늘기 때문에 처음에 자리를 잡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손가락과는 비교도 안되는 위압감을 자랑하는 가지이다.

" 넣을께... 조금 아플 수 도 있지만 참고 한 번에 가도록 하자. "

" 어.. 알았어 누나. "

" 오케이... "

천천히 무언가가 밀고 들어오는게 느껴진다.

느낌상 좌우로 흔들기도 하고 조금씩 돌리는것도 같다는 느낌이다.

" 으으...음.. "

" 힘 빼고 참아.. 아직 시작도 안했어. "

" 응... 누나.. 으음.. "

아까와 다른 통증이 하체에 밀려 온다.

손가락때와는 전혀 다른 성질의 두깨감과, 괄약근 주변 전체에 묵직한 통증이 전해지기 시작한다.

도대체 어느 정도가 삽입이 시작된건지 이제는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조금씩 두려움이 엄습해온다.

하지만 우려했던 찢어질것 같은 그런 종류의 고통은 아니다.

다물어져 있어야 할 곳이 열리면서 생기는 그런 고통이긴 한데, 순간 여자들이 첫 경험할때 아프다던 그런

종류의 고통이 이런걸까 하는 참 어린 생각도 들었었다.

아무튼 지금은 방법이 없다... 또 다시 집중해서 하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것만이 지금의 이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다.

'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

나 혼자 최면을 걸며 힘이 들어가지 않게 노력을 한다.

다행히 묵직한 통증이 더 심해지지는 않는다. 다만 지속이 될 뿐...

그러면서 천천히 무언가가 내 몸 안으로 점점 들어오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 호빈아 ! "

" 어.. 누나. "

" 됐어. "

" 머가? "

" 들어갔다구.. 바보야.. 하하하... 천천히 일어나 앉아서 봐봐. "

" 어? 정말? "

나는 누나의 말에 놀라서 일어나 앉아 내 항문을 바라봤다.

누나의 오른손에 들린 가지의 1/3 정도가 삽입이 된 상태였다.

" 어? 다 들어간거 아닌데? "

" 으이그... 앞에가 더 굵은데 들어갔으니 나머진 들어간거나 마찬가지야. "

" 아.. 그렇구나.. ㅎㅎㅎ "

나는 그제서야 이해가 됐다. 가지의 구조상 앞쪽이 약간 더 굵기 때문에 앞부분이 들어가면 나머지는 당연히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인 것이었다.

" 근데 안 아퍼? "

" 아프지.. 누나. "

" 그런데 잘 참네... "

" 그래야 누나가 즐겁잖아. "

" 아휴.. 그러셔? "

말과 함께 왼손으로 내 자지를 꽉 움켜쥔다.

그리고 그제서야 바라보게 된 내 자지는 정말 내 평생 처음보는 양의 쿠퍼액을 흘리고 있다.

움켜쥔 누나도 놀랬나보다.

" 어머 이거 너무 흥분한거 아니야? 언제 이렇게 많이 나왔어? "

" 어.. 그러게 나도 몰랐는데. "

" 우리 호빈이, 정말 변태 맞구나... 누나가 항문에 가지 쑤셔 주니까 좋아서 이렇게 흘린거야?

완전히 발정난 개자지 같애. "

" 응.. 그런거 같애... 나도 내가 이해 안 돼. 그냥 좋아. 누나. "

이제 이런 누나의 약올림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 호빈이가 이런 애인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쓸데 없는 걱정 안하고 왔어도 될 걸 그랬네. "

" 걱정하면서 왔어? "

" 당연하지... 난 착하기만 한 줄 알고 왔는데, 이건 무슨 완전 변태잖아. "

" 헤헤.. 그런가? "

" 일단 여기까지는 됐으니까 지금 이 고통이 쾌감이 되게 해줄게. "

" 어? 어떻게? "

" 다시 누워. "

" 어. 누나. "

내가 다시 눕자 누나가 내 얼굴을 바라보며 왼손에 쥔 내 자지를 위아래로 흔드는게 보이고,

오른손에 쥔 가지를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한 번 흔들기 시작한 왼손의 스피드가 점점 올라간다. 빠른 속도로 내 자지를 흔들며 자위를 해주면서도

오른손의 움직임 또한 멈추지 않는다.

" 어때? 많이 아퍼? "

" 어? 아악. 아니. 모르겠어. 누나. "

" 왜? 말 해봐.. 어때? "

" 그게... 어어.. 어.. "

" 이제 좋아? 아프진 않아? "

" 어... 어.. 누나 그게.. 아프고 좋고, 그래.. 이상해. 나..... 어.. "

" 처음인데 너무 굵은가? 많이 아파? "

" 아니야.. 참을 만 해... "

" 좋은게 더 크구나? 이런 변태 같으니라구... "

" 나도 잘 모르겠어.. 누나.. 아흥... 앙... 어떡해 "

" 한 번 싸자.. 나올 것 같으면 말하구 싸. "

" 어.. 어.. 누나. "

그렇게 양 손으로 흔들어 주는 누나의 손길에 나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정에 임박했다.

" 누나.. 앙.. 나와.. "

" 어.. 싸.. "

불과 1분도 버티지 못한 것 같다.

여자와 서로의 오르가즘을 위해 사정시간을 조절하며 즐기는 것도 아니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사정의 기미가 왔다. 그 만큼 나도 모르게 쾌감을 느끼고 있었던걸까?

" 으윽.... 누나.. 앙...아아.. "

꽤 많은 양의 정액이 이쪽 저쪽으로 튀기 시작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누나 역시 아마도 남자가 사정하는걸 손으로 많이 해보진 않았나보다.

사정이 시작되었는데도 좌우로 움직이며 계속 위아래로 흔들어대니 많이 튈 수 밖에 없었다.

" 오.... 막 튀는데? ㅎㅎㅎㅎ 좋아? "

" 아아앙.. 누나.. 어 좋아.. 어어.. 휴우.. "

내가 한 숨과 함께 모든 정액을 쏟아내자 누나의 양 손이 움직임을 멈춘다.

" 아휴.. 우리 호빈이 후장을 누나가 처음으로 따먹었네... 좋다. "

" 어? 그것도 그렇게 표현이 되나? "

" 그럼... 이것도 구멍이잖아. 지금 누나가 처음으로 길을 냈지만 너랑 나랑 평생 이런 관계를

가질 순 없을테니까,,, 언제고 니가 이 맛을 잊지 못한다면 다른 여자와 이런 플레이를 즐기겠지. "

" 그럴 수 도 있겠네... "

" 아니, 그렇게 될거야. 한 번 맛보면 빠져나갈 수 없어... 게다가 넌 체질인것 같애. "

" 어떤게? "

" 여자의 노예로 사는거... 비위도 잘 맞추고, 나름 즐길줄 도 알고,,, 등등. "

" 흠... 그래? "

" 자.. 이제 좀 치우고 점심 먹고.. 오후엔 머 할까? "

" 치우고 밥 먹으면서 생각하면 되지. "

" 그래. 우선 이것 좀 닦자.. 나 팔아퍼.. 니가 닦아. "

" 아휴. 당연하죠.. 마님. "

" 난 손 좀 씻고 올게. "

" 응. 누나.. 가서 씻고 와. "

난 일어나서 내가 싸질러 놓은 이리 저리 튄 정액들을 걸레를 가져다가 하나하나 찾아서 닦아냈다.

다 닦고 나서 누나가 나오길 기다리니 곧 누나가 나온다.

" 너두 씻어야지? "

" 응... "

" 똥꼬랑 씻겨 주고 싶은데, 힘이 없어.. 니가 씻어 ㅎㅎ "

" 알았어.. 씻고 나올게. "

" 문 열어두고. 씻어.. 잘 보이게. "

" 응... 알았어요.. "

내가 구석 구석 씻는 모습이 누나에게 잘 보이게끔 욕실 문을 열어두고 아직 다 죽지 않고 있는 자지와

항문에 비누칠을 하여 씻어 냈다.

" 호빈아... 미소야... 집에 있니? "

" 어? 누구 왔다. 누나. "

" 그러게.... 누구지? 이몬가? "

" 그럴지도 모르겠다. 아.. 할머니가 점심 부탁하고 가셨을 수 도 있어.. 항상 그러셨다. 그러고보니. "

" 그래? 네.. 이모.. "

" 옷 입고 내려와.. 내가 먼저 내려가 볼게. "

" 응.. 누나. "

" 팬티 입지 말고? "

" 응.. 알았어.. "

아랫층으로 내려가려던 누나가 발길을 돌려 다시 욕실쪽으로 오더니 조그만 목소리로 말한다.

" 그리고 또 하나.. 될 수 있는 한 얊은 반바지 입고, 니 능력껏 발기 상태를 유지 시켜. "

" 어? 크게 하고 있으라고? "

" 응.. 이모 신경쓰지 말고 나도 신경쓰지 말고 나는 모른척 하고 이모 관찰 좀 해야겠거든. "

" 어..... 머.. 알았어 누나. "

" 다 생각이 있어서 그래. 이모의 옷차림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암튼 이모한테 눈길도 좀 주고

최대한 발기 상태 유지 해.. 알았지? "

" 응.. 누나.. 알았어.. 해 볼게. "

" 내려간다. 이모.. 어쩐 일이세요? "

말을 마친 누나는 계단을 내려가 오촌아줌마를 맞이한다.

대충 닦고 나와, 누나의 말대로 하얀색 얊은 반바지를 꺼내서 입고 위에도 하얀색 티셔츠를 입었다.

누나가 그렇게 하라고 하지 않아도 아직도 발기상태인데, 부담없이 내려가면 될것 같긴하다.

그래도 걱정이 안 될 순 없다. 지금까지 뭐하다 내려왔는지 또 의심을 하실게 뻔한데..

게다가 집에 누나랑 둘 만 있는데 말이다...

일단 내려 가기로 한다. 최대한 힘을 빼서 인사 할 때만큼은 별다른 표시가 나지 않게 하고,

마주한 이후에 조금씩 커져서 발기 하는건 아주머니때문이라고 핑계라도 대면 될 듯 하다.

1층으로 내려가니 이미 거실로 들어오셔서 쇼파에 누나와 마주 앉아 계신다.

" 아주머니 오셨어요? "

" 응. 그래 호빈아.. 점심 먹자고 왔어.. 할머니가 부탁 하고 가셔서. "

" 네... 그러셨을 줄 알았어요. "

오늘은 하얀색 민소매원피스를 입고 오셨다.

여자 옷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으니 잘 모르겠으나, 하늘거리는 꽤 시원해 보이는 옷이다.

미소누나 옆에 앉으면서 슬쩍 본 아주머니의 발은 손톱에 칠한 빨간색 매니큐어와 같은 색이다.

아.. 난 왜 그런게 먼저 눈에 들어 왔을까? 며칠 사이에 일어난 굉장히 많은 변화들 중

불과 하나일 뿐이지만, 그때 시작된 이 병은 아직도 고쳐지질 않는다.

내 기분이 그런걸까?

나와 인사를 마치신 오촌 아주머니의 눈길이 시종일관 내 반바지 위를 향하고 있다.

눈여겨 보면 약간의 발기를 눈치 챌 수 있긴 하지만, 아직 그렇게 표가 많이 날 정도로 발기가 된 건

아니었지만 조금 기분이 이상해진다.

" 머 먹고 싶은것들 있으면 말 해봐.. 억지로 준비 안하고 그냥 왔는데.. "

" 참... 오촌은 올 해도 같이 가셨어요? "

" 그럼~ 같이 가셨지... 아 맞다.. 항상 그러셨죠? 그럼 애들은요? "

" 올해는 막내까지 다 데려가셨어. "

" 매 년 한명씩 늘어나네요.. 오촌.. ㅎㅎㅎ 고생 많으시다. "

" 그러게... 덕분에 나도 좀 쉬잖니. "

" 아.. 이모.. 오촌도 매년 같이 따라가셨었어요? "

" 응... 어른들끼리만 가시면 힘들어하셔서, 이장님이 돌아가면서 젊은 사람들 몇 명씩 데리고 가는데,

오촌은 머가 좋은지 매년 따라가시잖니. "

" 아.. 그렇구나.. "

" 아니에요 오촌 아주머니... 오촌이 어른들한테 얼마나 잘하시는데요. 어른들도 다 좋아하시고. "

" 그게 문제야. 얘.. 동네 일이라면 안끼어드는 곳이 없으니. "

" 그렇게 타고 나신걸 어쩌겠어요? 싫은데 억지로 하시는것도 아니고. "

" 그러게 말이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걸 머라고 할 수 도 없고. 덕분에 나도 좀 쉬고 좋지 머. "

" 올 해는 막내도 없으니 이틀 휴가 받으셨군요. "

" 응... 오촌은 가면서 친구들이랑도 좀 만나고 그러라는데 더워서 어디 나가기도 귀찮고. "

" 하긴 아주머니는 애들 없으니 자체로도 휴가는 되겠네요. "

" 응.. 덕분에 이틀 좀 쉴려고.. 새벽에 일찌감치 애들이랑 씻겨서 보내고 집에서 여지껏 자다가

나도 이제 일어나서 나왔다... 우리 머 해먹을까? "

" 저야 머 다 좋아요.. "

" 미소는? 머 먹고 싶은거 없니? 오랜만에 미소 왔는데, 오늘은 내가 미소 먹고 싶은거 해줄게. "

" 음.. 그럼.. 우리 점심은 시원한거 해 먹어요... 더우니까. "

" 그럴까? 그럼 우리 점심은 비빔국수 해서 시원하게 얼음 넣어서 먹자. "

" 그게 좋겠네요.. 이모. 저녁도 해주실거죠? "

" 아휴.. 그럼 해줘야지.. 먹고 싶은거 있으면 말만 해... "

" 이모 최고.. 헤헤... 우리 빨리 해 먹어요. "

" 국수가 있나 모르겠네.. 혹시 집에 국수 있니? 호빈아? "

" 모르겠는데요? 항상 놔두시는곳 있는데 있는지 제가 한 번 볼게요. "

할머니께서 항상 보관 하시는 싱크대를 열어 확인을 한다.

라면과 국수 종류는 늘 그곳에 보관을 하시는데, 라면과 당면만 있고 국수는 아주 조금만 남아 있다.

다시 거실로 들어오는 나를 보시는 아주머니의 눈길은 여전히 내 반바지 위에 있다.

오촌 아주머니께선 아직도 내 자지에 미련이 있으신게 분명하다.

그 날 양수장에서의 일 이후로 나도 오촌아주머니 생각이 안난건 아니지만, 항상 미소누나가 옆에

있었기에 아주머니의 손길이나 입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긴 했다.

" 있긴 있는데 조금만 있어요. 제가 가서 사올게요. "

" 오늘 슈퍼도 문 닫았잖아... "

" 자전거 타고 옆동네 다녀오면 되요. "

" 더운데 머하러 그래? 우리집에 있어... 열무물김치도 맛있게 담아놓은거 있으니까 가서 그거랑 가져다가

해먹도록 하자. 우리집으로 가도 되는데, 우리집은 더워서.. "

" 그래요. 열무국수도 먹고 싶어졌어요.. "

" 그럼 잠깐들 있어. 내가 가서 가져올게. "

" 그러지 말구 호빈이랑 같이 다녀오세요. 저는 물이랑 올려 놓고 머 필요한거 준비 좀 할게요. "

" 아휴. 더운데 머하러 같이 가? "

" 가까운데요... 이모 해주시는것도 고마운데, 그런거라도 호빈이가 들어야죠.. 갔다 와 호빈아. "

" 응.. 누나.. 가요. 아주머니. "

" 그럴까? 그럼.. "

셋은 거의 동시에 쇼파에서 일어났고 아주머니께서 먼저 현관쪽으로 나가신다.

누나가 뒤따라오며 내 등을 살며시 잡아 끈다.

그리고는 귀에 대고 속삭인다.

" 내가 말한거 잊지 말고 지금보다 크게 하고 다녀.. 알았어? "

" 어.. 누나. "

" 분명 이모가 또 만지거나 보자고 할거니까.. 하란대로 하고 알았지? "

" 응.. "

" 이모 다녀오세요... "

" 어. 미소야 그냥 물만 좀 올려 놔... 내가 와서 할게. 별로 준비 할 것도 없으니까. "

" 네.. 걱정 마세요. "

아주머니와 나는 현관을 나와 집 뒷문을 빠져 나와 언덕을 올라간다.

아주머니의 뒤를 따라가며 자극을 주어 발기를 시키기 시작한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집안에 있을땐 몰랐는데, 아주머니는 하얀 원피스 안에 검정색 속옷을 입고 계셨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혹시 억지로 저렇게 입으셨나?

그냥 하얀색인줄만 알았던 원피스는 굉장히 얊아 보였다... 물론 여름옷이니 얇은게 당연하긴 하다.

" 더운데 그냥 집에 있어도 되는데 머하러 오니? "

" 헤헤... 괜찮아요. 혼자 가시면 심심하시잖아요. "

" 아휴.. 얘도 참.. "

말씀하시며 슬쩍 옆을 돌아 보시며 나와 눈을 마주치시고는 그 눈길을 아래로 내려 내 반바지 위를

훑고 지나감을 느낀다.

" 넌 또 왜 커졌니? "

" 예? 아.. 그게 저도 잘 모르겠어요. 요즘 자주 그러네요. "

" 이 놈 시키.. 미소도 집에 와있는데 집에 있을때도 항상 이러는거 아냐? "

" 에이.. 아니에요... 누나는 그냥 누난데요. "

" 그래.. 누나 보고 그러면 안된다. "

현재 누나와 나의 관계를 아시면 쓰러지실텐데.. 암튼 그렇게 대답 할 순 없다.

" 네.. 걱정 마세요. "

" 하긴 머.. 나한테도 그러면 안되긴 하는데.. 휴우~~ "

들릴듯 말듯한 작은 목소리로 읊조리시는 소리...

" 왜요? 한 숨을.. "

" 응.. 아니야.. 덥다 얼른 가자. "

" 네.. "

내심 오촌 아주머니의 손길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길 기다렸지만, 오촌 아주머니께선 집에 도착할 때까지

별 다른 말씀 없으셨다.

오촌댁 대문을 열고 먼저 안으로 들어가신다.

" 더우니까 잠깐 방에 들어가 있을래? 나는 열무김치랑 좀 덜어야 되니까 준비 좀 할게. "

" 네... 그럴게요. "

" 응 들어가서 선풍기 바람이라도 쐬고 있어. "

" 네.. "

역시 시골이라 대문이며 방문이며 다 열어 놓고 있다.

대청 마루에 올라 안방으로 들어간다. 에어콘이 없는 집인데도 불구하고 그리 더운건 못 느끼겠다.

집이 산 바로 밑에 있어서 그런가? 뒷쪽에 있는 쪽문을 타고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게 에어콘 같다.

그 바람에 선풍기를 맞춰서 틀자 제법 시원한 바람이 방안에 불기 시작한다.

잠깐 시원한 바람에 누나의 명령을 잊어버릴 뻔 했다.

조금 작아진 자지를 만지작 거리며 발기 상태를 유지하려고 다시 노력을 했다.

잠시 후 오촌 아주머니께서 국수를 대청에 내려 놓으시고, 열무김치를 덜으실 요량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작은 통 하나를 들고 방으로 들어오신다.

" 안 덥니? "

" 네.. 시원한데요.. 산 바람인가요? 바람이 제법 시원해요. "

" 응... 그렇지? 그 쪽 바람이 시원하긴 해.. 그래두 에어콘 바람만 하겠니? "

" 아니에요. 시원해요.. 걱정마세요. "

양반자세로 앉아 선풍기 바람을 쐬는 나를 보시는 아주머니의 눈길은 여전히 반바지 위에 있다.

빈 통을 냉장고 앞에 내려 놓으신다.

" 잠깐만.. "

" 네.. "

오촌 아주머니께서 다시 옆 방으로 들어가신다.

그 날 봤던 아주머니의 팬티가 생각이 난다. 혹시 또 팬티를 벗으시러 가시는걸까?

뭔가 조금씩 움직이는 소리가 난다. 너무 궁금하다. 그렇다고 가서 볼 수 도 없고....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나오신다.

" 잠깐만 있어 호빈아.. "

" 네.. 천천히 일 보세요. "

그리고는 다시 밖으로 나가셔서 부엌으로 들어가신다.

아주머니가 보이시지 않음과 동시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주머니가 들어가셨던 옆방으로 간다.

그 날 보았던 팬티가 다시 그 자리에 있기를 기대하면서...

역시 있다... 그때 그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

팬티 안 쪽이 밖을 향하여 애액이 뭍은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이게끔 뒤집어진 팬티.

다가가서 손에 들었다.

망설임 없이 그 애액의 냄새를 먼저 맡기 위해 코에 대본다..

" 흥흥.. "

아.. 아주머니의 보지냄새다... 한 번도 맡아 본 적 없는 아주머니의 보지 냄새를 이렇게 맡는다.

과연 며칠전의 나였더라도 지금의 이 행동을 했을까?

냄새 맡는것에 만족하지 못한 나는 혀 끝을 가져다 대서 맛을 본다.

동갑내기 친구들과 섹스할때 맛본 맛과는 뭔가가 다르다.

오히려 나이가 많은 아주머니라 그런걸까? 관리를 해서 그런걸까?

비린 맛도 역한 냄새도 없는 남자를 흥분시키는 냄새와 발딱 서 있는 내 자지에 피를 한 번 더 몰아넣는

그런 맛이다.

언제 아주머니가 들어올지 모르니 나가서 앉아 있어야 한다.

팬티에 뭍어 있던 애액을 개처럼 핥아 깨끗이 만든 다음 원래 자리에 내려 놓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 앉았다.

잠시 후 아주머니께서 돌아오시더니 냉장고에서 커다란 통을 꺼내 열무김치를 덜으신다.

그리고는 다시 옆 방으로 들어가신다.

조그맣게 들리는 팬티 올리는 소리다. 왜 벗어 놓고 나갔다 오신걸까?

나 보라고 억지로 벗어 놓으신건가? 아니면 씻고 오신건가?

내가 봐주길 바라면서 벗어 놓으신거라면 벗어 놓으셨을때와 달라진 팬티의 모습이나 잔뜩 뭍어 있던

애액이 없어진걸 아실텐데 별 말씀이 없으시다.

조그만 검정색 비닐봉투를 꺼내어 김치통과 국수를 담으신다.

" 가자.. 미소 기다리겠다. "

" 네.. 아주머니. "

자리에서 일어나는 내 자지는 전보다 더 커진듯 하다.

" 이늠 시키.. 아직도 이러면 어떡하니? 집에 어떻게 갈려고? 미소도 있는데. "

" 그러게요.. 가면서 작아지겠죠. "

" 나때문에 이렇게 커진것 같은데, 참.. 어떡하니? "

" 걱정 마세요.. 누나 기다리겠어요. "

" 그래.. 가자. "

왔던 길을 되돌아 집으로 돌아간다.

누나를 의식해서인지 아주머니의 얼굴이 편해 보이질 않는다.

돌아가는 내내 별 말씀이 없이 그냥 앞서 걸으신다. 뒤따라가며 아까의 일을 회상한다.

분명 그 날과 똑같은 패턴으로 팬티를 벗어 그곳에 두신건 우연이 아니다.

첫 날 도 내가 손이 탔던걸 아시는걸까? 그럴지도 모른다.

자기가 혼자만 알 수 있게 벗어 놓으셨다면 내가 그 방에 들어가 만지고 봤다는걸 아시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또 다시 같은 패턴으로 오늘은 화장실도 안가시면서 아무 이유 없이

그렇게 벗어 놓으셨을리는 없는데 말이다.

나에게 보여주고 싶으신걸까? 나에게 간접적으로라도 아주머니의 보짓물을 먹게 해주고

싶으셔서 였을까? 혼자 생각하고 결론 내릴 수 없는 문제라는 답이 나온다.

그렇게 금새 집에 도착을 한다.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아주머니께선 김치통을 받아 들고 곧바로 주방으로 들어가신다.

" 호빈아 쉬고 있어. 다 되면 부를게. "

" 네.. 아주머니. "

역시 누나를 의식하고 계신거였던것 같다.

아주머니가 주방으로 들어가시자 누나가 내 옆으로 와서 묻는다.

" 별 일 없었어? "

" 응.. 금방 왔잖아. 큰 일은 없었어. "

" 아무 일도? "

" 그냥 ... "

계속 발기 상태를 유지 했었고, 아주머니께서 누나 걱정을 하시며 해주신 말씀과 자꾸 쳐다보신것 등

그리고 팬티를 저번과 같이 벗어주셔서 내가 아주머니의 애액 뭍은 팬티를 확인한 일을 얘기 할 때

누나가 째려 본다.

" 그래서? 그냥 내려 놓았어? "

" 어? 아니... 냄새 맡았어. "

" 또.. 한 번에 말 안할래? "

" 어.. 혀로 맛.. 도.. 봤어. "

나는 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누나에게 결국 사실대로 얘기를 하고 말았다.

그러자 누나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이런 나의 변태같은 행동을 나무라는게 아니라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누나는 더 좋아하는 모습이니 말이다.

" 우리 변태 호빈이가 아주머니 팬티를 입으로 빨아주고 왔구나? "

" 어.. 누나. "

" 그래 맛있었어? "

" 어? 어.. 머 그냥.. 그랬어. "

" 그냥 그렇긴.. 괜찮아.. 잘했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니까 걱정 하지 마. "

" 어.. 누나.. "

" 티비 보고 있어. 금방 점심 차려 줄게. "

" 응.. 알았어. "

그리고 미소 누나는 나에게 윙크를 한 번 하더니 아주머니가 혼자 점심 준비를 하실 주방으로

들어간다.

9 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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