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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운전할 때 너 팬티 안 입냐?’ 



‘어떻게 알았어?’ 



‘너 미쳤구나! 누가 보면 어쩌려구?’ 



‘보긴 누가 본다구?, 그리고 자기는 내가 노팬티로 이렇게 차를 몰고 있다고 생각하면 흥분되지 않아? 자 이거 봐.’ 



하면서 치마를 들추는데 운전대 바로 밑에서 그녀의 까만 보지털이 드러나 윤 과장님은 기겁을 하며 치마를 잡아 내렸단다. 



‘깔깔깔, 놀라기는? 부부 끼린데 어때? 카섹스도 불사하는 요새 세상에, 이깟 것쯤 이야, 껌값이지, 말이 나온 김에 우리 어디 한적한 곳에 가서 카섹스나 한 번 해볼까? 흥분 되잖아? 어때?’ 



‘그 말 진심이야?’ 



‘진심이지? 나 이거 봐 벌써 바닥이 척척해.’ 



하면서 또다시 치마를 걷어 올리며, 다리를 벌리는데 보니 그 가죽 시트가 번들 거리면서 벌써 지려 놓은 씹물로 인해 어두운 가운데에도 번질 거리는 것이 확연했다. 윤 과장님은 운전을 방해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천천히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보았다. 둔덕 가까이 가기만 했는데도 운전대를 붙잡은 혜원씨의 팔에 소름이 좌악 돋고 턱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어느새 자동차는 시내를 벗어나 어두운 경춘가도를 달리고 있었고… 고속도로를 타고 나니 혜원씨는 더욱 과감하게 다리를 벌려가며, 운전을 하는 통에 급작스럽게 액셀을 밟는 여파로 몇 번을 울컥댔는지 겁이 실실 나기까지 하더라는 것이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차들이 씽씽 달리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두 사람은 그 저녁의 고속도로에서 뜨거운 포옹을 하게 되었는데…. 



‘자기야, 나 솔직히 고백하는데, 차에만 타면 자꾸 흥분이 돼, 당신이랑 하고 싶어지고, 그래서 자꾸 보지가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니깐. 당신이 물었지? 어째서 팬티를 입지 않느냐고? 나 차에 이렇게 맨 보지로 올라타서 의자에 앉으면 마치 당신 손바닥으로 내 보지를 감싸 쥐는 것 같아서 온 몸이 저려 와. 당신네 회사 차라서 그런가?’ 



‘당신이 이렇게까지 야한 여자인줄 나 꿈에도 몰랐다니깐? 이거 봐, 손이 벌써 젖어서 이렇게 척척 하잖아? 이게 왠일이래?’ 



조정기어를 사이에 두고, 그녀와 윤 과장님은 서로가 깊은 포옹을 하면서 지나가는 차들이 경적을 울리는 것도 무시한 채, 서로의 몸을 탐하기에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의자를 뒤로 완전히 재끼고, 조수석을 향해서 치마를 걷어 올리고 다리를 좌악 벌리니, 혜원씨의 씹물은 마치 고장난 수도꼭지 처럼 질질질 너무도 오랜 동안 똥꾸멍 사이로 흘러 내렸다고 했으며, 윤 과장님도 정신 없이 그 물을 쪽쪽 빨아댔다고 했다. 



‘여보, 나 좀 박아 줘. 나 미칠 것 같아. 보지에서 막 불나는 것 같아, 나 어쩜 좋아! 아흑…’ 



조수석 에서 건너와 누운 채로 다리를 벌리고 있는 혜원씨의 위로 몸을 덮쳤지만 운전대가 둔부 뒤에 버티고 있어서 격심한 좇질은 사실상 허용되질 않는 상황이었음 에도 불구하고 윤 과장님은 다시 오기 어려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심정으로 혜원씨의 보지에 애무도 없이 무자비하게 좇을 쑤셨다고 한다. 엉덩이를 치켜 올릴 때마다 엉덩이 끝에 닿는 운전대의 가운데 부분으로 인해 경적이 시시 때때로 울렸지만 이미 정신이 나가버린 두 사람의 섹스는 그 밤,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정신 없이 벌어졌는데, 앞 좌석 뿐만 아니라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겨와서도 두 사람의 섹스 놀음은 그칠 줄 몰랐단다. 



‘여보, 이렇게 차가 막 지나가는데, 당신 한테 가랭이 벌리고 있으니까 물이 줄줄 새서 어쩔 줄 모르겠어. 저 차들이 다 보고 지나가면서 빵빵 대는거 들려?’ 



이제는 뒷 좌석에 윤 과장님은 앉은 채로 엉덩이를 뒤로 돌려 대고 낮은 천장으로 인해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고 앞 좌석의 사이로 상체를 기울 인 채로 윤 과장님의 좇으로 똥꾸멍을 흠씬 벌린 채로 뒤로 엉덩이를 밀어대면서 보지를 돌진해오는 그 자세야말로 정신을 놓기에 충분했었다고 한다. 밀어 대는 것도 모자라 허리를 가벼얍게 위아래로 척척 대면서 박아댈때는 두 사람 다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다. 



‘여보, 당신 보지랑 똥꾸멍이 다 보여, 움찔거리기까지 하는데?’ 



정말이었다. 두 사람은 그 저녁, 차들이 지나가고 있는 경춘가도 갓길에서 경적을 울려대는 차들의 소음도 무시한 채, 세번 씩이나 걸버진 섹스를 하고서야 집으로 돌아 왔다고 한다. 그 때까지도 윤 과장님은 아내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알아채질 못했었고…그러던 어느날, 한참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전화가 울렸다. 



‘여보, 나야, 어떻 하면 좋지?’ 



‘왜 무슨 일인데? 왜 이렇게 주위가 시끄러워?’ 



일을 하다 말고 전화로 들린 그 소음은 통화가 어려울 지경이었다고 하는데.. 



‘차가 길에서 그냥 서 버렸어. 여기 평창동 가는 길인데….차가 푸드득 그냥 서 버렸다니깐. 새 차가 왜 이러지?’ 



‘그래? 어떻하나? 지금 내가 나갈 수도 없고…. 그냥 동네 정비소의 견인차를 부르던가, 아니면, 차 안에 있는 우리 회사 신속 견인 서비스 번호 있지? 그곳으로 전화를 해. 그러면 15분 이내에 가까운 정비소에서 견인차가 달려 올거야. 견인차 오면 바로 전화 해.’ 



그러나, 전화는 4시간이 훨씬 지난 퇴근 때가 가까워서야 걸려 왔다. 



‘여보, 차 다 고쳤어. 지나가는 어떤 젊은 총각이 고쳐 줬지 뭐야? 그래서 견인 차도 부르지 않고 집에 왔다니깐. 그래서 전화하는 걸 깜빡 잊었어.’ 



‘그거 잘 됐네, 누군지 정말 고마운 사람인데?’ 



그러나, 고마운 사람만은 아니었다. 그 날도 혜원씨는 하늘하늘한 나시 원피스 차림에 팬티도 입질 않고 차를 몰고 평창동 친구집에 가는 길 이었는데 갑자기 서버린 차 때문에 길거리에 서있다 보니 어디서 외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젊은 남자가 차를 세우고 접근 했다고 한다. 



‘차가 고장인가요?’ 



‘네, 새 차 인데, 왠 일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좀 봐 드릴께요.’ 



그 남자는 능숙한 솜씨로 본네트를 열고 이리저리 만져 보드니 시동을 다시 조심스럽게 몇번을 걸쳐서 시도하고는 대번에 엔진을 스타트 시켰다고 한다. 그러자, 뛸 뜻이 기뻐하며, 팔짝팔짝 뛰는 혜원씨의 풀럭거리는 치마 사이로 거뭇하게 비치는 보지털을 놓칠 사람이 아니었다. 



‘대개 새차는 말을 잘 듣질 않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좀 거세게 만져주면 순순히 말을 잘 듣죠. 이렇게.’ 



차의 시동을 걸고 의자에서 나오면서 차 문 옆에 있는 혜원씨의 보지 둔덕을 꽉 움켜 쥐고는 차체에 밀어대면서 그 남자가 느물 거렸다. 



‘차가 고장인데, 어째서 누님 보지는 이렇게 물이 질질 새고 있나? 시동 걸다가 시트에 묻은 이 씹보지물 때문에 새로 입은 내 바지 좇 되버렸는데, 어떻게 할꺼나? 세탁비를 줄거나, 아니면 쪽쪽 빨아 줄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면 그저 남자와 여자가 몸을 밀착시키고 차에 기대서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 남자의 손이 그 사이로 파고들어 혜원씨의 보지를 거머쥐고 이리저리 꿈틀대고 있어서 그녀의 얼굴은 술을 먹은 것처럼 벌겋게 달아 올라 있었다. 남자는 그녀에게 따라 오라고 하면서 자신의 차에 올라탔고, 그녀는 평창동 친구 집에 가지도 않은 채, 딴 곳으로 차를 몰 수 밖에 없었다. 가까운 호텔로 들어간 그녀와 그 남자는 통성명이고 자시고도 할 것 없이 방으로 뛰쳐 들어가 격렬한 키스를 나누었다. 



‘내 이럴 줄 알았어. 꼭, 요 새차 몰고 나오는 년들이 보지에 불들이 나더라니깐.’ 



‘제발 아무 말 말고 나 좀 안아 줘.’ 



‘말이 무슨 소용이래? 이렇게 좇대가리가 열나 씨부리고 있는데, 어서 빨어, 이년아! 너 계획적으로 그 자리에 서서 유혹하고 있었지? 차가 고장 나기는, 씨발, 구라 까기는, 시동만 잘 걸리두만….내가 너 같은 년들 잘 알어. 보지가 근질 거려서, 서울 시내를 온통 보지물을 싸면서 헤매며 다니는 년들 말이야. 너 같은 년들 때문에 내 좇이 살 맛 난다니깐…어이구 씨발년, 쫓 뽑아 먹겠네, 좀 살살 빨어라.’ 



‘웁웁…음음…. 내가 왜 이러지 남편도 있는 유부녀가 이렇게 보지에 불이 나서야….웁웁…’ 



‘그래 씨발, 내가 퍽퍽 박아 줄게. 아니, 한번으로는 안 되겠다. 우리 친구들까지 불러와서 내가 오케스트라로 박아 줄게. 보지며, 똥꾸녕이며, 아가리며, 어디 할 곳 없이, 씨발 좇물 , 펑펑 터져 나오게 열나 박아 줄게. 기둘려 봐.’ 



혜원씨의 보지에 좇질을 하고 있는 도중에 그 남자는 어디론가 전화를 때렸다. 곧 이어 20분도 채 못 되어서 서너 명의 또래 젊은이가 호텔 방으로 들어 왔다. 나누는 말도 없이 모두 옷들을 벗어 재끼고 침대로 기어 올라 와서는 그녀를 부위 별로 나누어 혀로 빨고 핥고, 지분 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돌아 가면서 그녀의 보지에, 싸지도 않는, 꺼덕 대는 좇대가리를 쉴 새없이 박아댔고, 그녀는 그 쾌감에 못 이겨 몇 번을 까무라 쳤는지 모른다. 온 몸은 씹물과 땀으로 번들 거렸고, 별다른 윤활제가 없이도 그녀의 항문은 교대로 박아대는 그 젊은 것들의 좇을 쉴 새없이 받아들였고… 



‘억억, 너무 좋아. 억억. 차에 앉아 있을 때에도 이런 걸 바랬었는데, 정말 미칠 것 같이 좋아. 보지 불나, 억억 좀더 쎄게 박아 봐, 어서….’ 



두 놈이 벌써 좇물을 싸 재끼고 나가 떨어졌는데도 그녀는 여전히 허리를 들썩이면서 창자가 꿰져라 좇질을 강요하고 있었다. 그 날, 그렇게 저녁 퇴근 시간이 가깝도록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혜원씨는 생전 처음 듣도 보도 못한 떼씹을 경험하게 된다. 윤 과장님은 그것을 얼마간 지나서야 눈치채게 되는데, 언제나 전화를 걸어 보아도 낮 시간에는 언제나 집을 비우고, 전화 조차 통화가 안 되는 일들이 잦아지자, 어느 날, 집에 먼저 돌아와 풀곤죽이 되어 집으로 돌아 온 그녀를 닥달 하기에 이른다. 



‘너 어떻게 된거야? 입이 있으면 말을 해봐. 너 방에 들어갈 것도 없이, 당장 여기서 옷 다 벗어 봐, 어서!’ 



이미 낌새를 알아 차렸는지 그녀는 남편 앞에서 오돌오돌 떨며 옷을 벗었는데, 온 몸은 말라 붙은 정액 찌끄래기가 아직도 남아서 번득거리고 있었고, 보지 둔덕과 똥꾸멍은 얼마나 쑤셔 댔는지 벌겋게 부어 올라 손도 댈 수 없을 지경이었다고 한다. 



‘여보 잘못 했어. 내가 잘 못했어. 내가 미친년이야. 흑흑’ 



‘미스터 신, 혜원이라는 여자는 결코 그런 물에 빠질 여자가 아니거든, 무언가 이상한 걸 느끼질 못했어?’ 



‘글쎄요?’ 



‘그렇게 대판 싸우고 난 저녁, 윤 과장은 집을 나와 회사로 들어 와 날을 샜지. 그런데, 다음 날 아침, 그 혜원씨가 가로등에 차를 들이받고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은 거야. 뇌진탕으로 혜원씨는 다음 날까지 혼수상태에 있다가 끝내 목숨을 거두었고 말이야.’ 



‘자살했군요.’ 



‘그런 것 같아. 그 때부터 윤 과장의 집요한 추궁은 시작 된거야. 그 부서진 차를 집으로 끌고 와서는 의자를 떼어내고는 그 의자를 하나하나 분해하기 시작했어.’ 



‘의자는 왜요?’ 



‘혜원이가 죽기 전날, 자신은 차만 타면 왠지 몸이 근질근질 하면서 섹스 하고픈 욕망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고 하는 말 때문이었지.’ 



‘의자는 그냥 의자일 뿐인데…안 그런가요?’ 



‘그게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야. 몇날 며칠을 분해하고 살펴보고 하더니만, 끝내 의자를 덮어 씌우고 있는 가죽을 들고, 이리저리 미친 놈처럼 방황하던 게 7개월 전이지. 가죽을 납품 받아 의자에 씌우던 납품 회사도 모르던 사실을 그가 밝혀 낸거지. 그렇지만 윗선을 설득시킬 만한 과학적 근거도 없고, 그저 통계적인 수치만을 들고 나와 그 가죽을 바꿔야 된 다고만 하니 설득력이 없을 수 밖에 그래서 그렇게 싸우고 튀어 나간 거지. 그 가죽이 혜원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이 틀림없다고는 했지만…’ 



‘그게 뭔대요?’ 



‘일본의 유명 자동차 회사에는 신차가 출고 되기 전에 좌석의 디자인 단계에서 다양한 종류의 천이며, 가죽을 덮어 씌운 의자에 벌거벗은 남자와 여자 모델을 앉혀서 그 촉감과 쾌감이 제일 뛰어난 것을 선정한다고 들은 적이 있어. 사실 인지는 믿을 수 없지만, 맨살이 닿을 때의 촉감이 좋다면 옷을 입은 후에는 더 말할 나위도 없으니…. 게다가 자네도 알겠지만 차 안에서 사람의 신체 부위가 차와 닿게 되는 부위는 단 두 곳 뿐이야. 의자 아니면 핸들. 핸들이야 화학성분의 재질이니 좋고 자시고 할게 없지만, 의자는 다르거든, 맨살로 접촉 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고, 여성의 경우, 성기가 안착 할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야. 윤 과장은 그 부분에 착안해서 들고 팠던 거지.’ 



‘무엇을요?’ 



‘그 가죽이 문제가 있었다는 군. 무두질 되어 색깔이 먹혀 납품된 가죽 중에는 소의 교미에 나서는 씨받이용 숫소의 가죽이 섞여 있다는 거야. 다는 아니겠지만 선별과정에서 그것을 가릴 이유도 없고, 가릴 방법도 없고, 소가죽 전문가들만이 촉감으로 겨우 알아 맞출 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가 바로 그 가죽에 있다는 거지. 살아 생전, 씨벌덕 거리는 교미에 언제나 사용되어져 발정제를 맞고 암소보지를 향해 무자비하게 돌진하는 그 기운이 가죽에 남아서 그걸로 가죽을 떠서 의자에 씌우면 그 의자의 주인이 남자일 경우에 남자는 바람이 나고, 여자는 지독한 섹스의 욕구에 휩싸인 다는 거야. 믿을 수는 없지만….자동차가 움직이는 흉기가 아니라 움직이는 섹스창고 라니, 이건 믿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그런데 왜 윤 과장님께서 그렇게 화를 내셨대요?’ 



‘그걸 이미 알고 있는 납품업자가 있었다는 거야. 그래서, 또 어떤 년, 차 타고 바람 나 뒤지 겄네 하는 소리를 언뜻 듣고 따라가서 알아보니 그랬다는 구만. 그래서 이제 납품업체를 움직여 가죽의 선별과정에서 그런 류의 가죽을 걸르자고 윤 과장이 덤빈게야. 제2, 제3의 혜원이를 막아야 된다면서…근데 그게 쉽사리 씨알이 멕혀 들어가겠어? 하늘에 우주비행선이 삥삥 날아다니고 컴퓨터가 판을 치는 이 현대 문명의 체제하에서 교육 받고 자란 사람 들에게 그런 허무맹랑한 얘기가 설득력이 있겠냐 말이야. 그저 그런 차가 걸리질 않기를 기도하든가, 가죽 의자는 선택하질 않는 게 최선의 방법 아니겠어? 너무 졸렬하지만….’ 



팀장님의 얘기를 들으며, 얼마나 인간이 미약한 동물인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그깟 가죽껍질에도 흔들리며, 온갖 음란한 세상의 쾌락 속으로 쉽사리 굴러 떨어지는 인간 군상. 나는 요즈음 차 안에서 과감하게 노출을 시도하며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라온 여자들의 보지 사진들을 다시 살펴 볼 수 밖에 없었고…. 그러나, 천으로 된 의자는 없었으며, 공교롭게도 색깔은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가죽 이었다.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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