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야설 나락으로 떨어지는 누나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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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일요일, 한참을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온다.

“진수야, 학원은 알아봤어?”

“네. 파레트영어학원 갈게요.”

“그래. 이따가 엄마랑 같이 가자.”

“네. 언제쯤 와요?”

“6시에 일 끝나니까 7시면 도착할거야. 밥 챙겨먹어야 된다.”

“네.”

아싸 나도 이제 버스 탄다. 그것도 울 학교앞에 오는 버스중에 가장 큰버스를.... 사실 실력이나 선생님같은건 관심없다. 그저 친구들이 가장 많이 가고 많이 부러워하는 학원을 택한것뿐. 다시 게임 하려는데 또 전화기가 울린다.

“여보세요?”

“네? 누구세요?”

“꼬맹이냐?”

“네.”

“흐흐 재경이 형이야. 누나 집에 도착하면 나한테 전화하라고 전해. 휴대폰 꺼놓고 있나본데 바로 전화 안하면 뒤진다고 전해라.”

“네.”

무슨 일일까? 큰누나가 요즘 말도 없고 의욕이 없는건 알지만 재경이형이 나한테 전화를 한건 오늘이 처음이다. 지난달 학교 옥상에서의 일을 목격한 후, 누나의 일거수 일투족이 궁금해졌지만 딱히 누나 학교를 찾아 갈 방법이 없었고 누나가 집에 들어오는 시간도 늦어져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다.

‘철컥’

미영이 누나가 왔나보다.

“누나.”

“응.”

“재경이 형한테 전화왔어. 휴대폰 꺼놓으면 가만 안둔다고 전화하래.”

“알았어.”

누나는 오늘도 침울한 표정으로 방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챙기더니 재경이형한테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

“알았어요. 그런데 같이 가면 안돼요? 보호자가 필요할텐데.”

“.........”

“알았어요.”

“.........”

“네, 그럴게요.”

“.........”

“네.”

전화를 끊는 누나의 모습은 한없이 우울해 보인다.

“진수야?”

“응?”

“누나가 병원에 가야 하는데 같이 가줄래?”

“저녂에 엄마오는데 엄마랑 가면 안돼?”

“안돼. 이건 비밀로 해야 해.”

“알았어.”

어디 아픈가보다. 요새 힘없어 하는게 이유가 그거였구나. 후다닥 챙겨입고 택시를 잡기 위해 큰도로로 가는데 누나의 얼굴이 안좋은게 계속 신경 쓰인다.

“누나, 많이 아파?”

“응? 아냐 안아파.”

잠시후 저멀리 빈 택시가 보인다. 택시를 보자 누나는 나에게 방긋 웃어 보이고 택시를 향해 손을 흔든다. 그러나 전혀 웃는 미소가 아니다. 내가 아는 천사같은 누나의 미소는 저렇지 않았다.

“유메종산부인과로 가주세요.”

“네.”

산부인과. 뭐하는 곳인지는 대충 안다. 애기 낳는곳. 이모가 귀여운 아기를 낳았다고 엄마 손잡고 와본적 있다. 그런데 누나가 아픈데 왜 거길가지?

정말 어디가 아프긴 한건지 도착하고부터 모든건 누나가 다했다. 난 그냥 들러리로 와서 구석의자에 앉아 아줌마들 보는 재미없는 책을 넘기며 몇십분이 지났는지 시계만 쳐다보다 꾸벅꾸벅 졸기도했다. 그때 누나의 가방에서 휴대폰이 울린다. 잠에서 깬 나는 받을까 말까 고민하는데 재경이형 이름이 뜨길래 받아봤다.

“쌍년아, 한번만 더 내 전화 빨리 안받으면 뒤질줄 알어!”

“저, 누나 지금 병원 들어갔어요.”

“응? 꼬맹이냐?”

“네.”

“아직 안나왔니?”

“네. 많이 아픈가봐요.”

“하하하. 꼬맹아 아픈게 아니라 애기 지우러 간거야. 애 없애는게 왜 그리 싫다고 고집을 부려 부리긴. 어려운 일도 아니구만. 누나 나오거든 바로 시청 앞으로 오라고 전해.”

“네.”

아기? 미영이 누나가 임신을 한거야? 와 귀엽겠다. 아, 그래서 계속 우울했던 거구나. 아기를 없애야만 하니. 한참후 누나가 나오는데 날보더니 아까의 그 억지웃음을 지어보인다. 그 모습을 보자 나도 울컥해지고 눈물이 나올것만 같다.

“누나, 괜찮아?”

“응. 괜찮아. 어디 전화온건 없어?”

“재경이 형이 시청 앞으로 오라고 전화왔어.”

“응. 넌 이제 집에 가.”

“싫어. 누나 아프잖아. 같이 갈래.”

“...........”

잠시 날 내려다보더니 내눈과 마주친다. 눈치챈걸까? 누나가 아프다는 핑계로 따라가고 싶어하는 내 마음을? 부끄러운 마음에 얼른 고개를 푹 숙이자 내 손을 잡고는 택시를 탄다. 여기서 시청까지 택시비가 많이 나올텐데 괜찮을까? 힐끔 누나 눈치를 보니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며 넋을 놓고 있는데 어떤 말도 꺼내기 힘들었다. 한참후 도착한 곳에는 담배를 물고 있는 재경이 형이 기다리고 있었다. 누나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재경이 형은 다짜고짜 따귀를 때린다.

‘짜악 짜악’

“씨발년아, 애 지우라니까 잠수를 타? 뒤질래?”

“잘못했어요.흑흑”

“한번만 더 잠수타면 아작내뿐다. 알았나?”

“네.”

“그리고 앞으로도 애 때기 싫으면 피임약 잘 처먹어. 내가 니년 약먹는 거 까지 챙겨야 돼나?”

“네. 그럴게요.”

“저기 금강모텔 305호가라. 돈 많은 어르신이니까 잘 모셔.”

“저, 의사선생님이 일주일간 몸조리 잘하라고 조심하라고 하던데, 그냥 집에 가서 쉬면 안될까요?”

“쌍년아, 니년 입은 폼이야? 입으로 하면 되자나. 정 안되면 똥구녕으로 해도 되고.”

“......네.”

“근데 이 꼬맹이 새끼는 왜 데리고 왔어?”

“저 아프다고 같이 오고 싶다고 졸라서요.”

“웃긴 새끼네 크크. 그럼 꼬맹이도 데리고 올라가.”

“네?”

“못들었어? 니 동생도 데리고 올라가라고. 아직도 모르겠어? 니 동생이 왜 여기까지 따라 왔는지?”

“........”

“니년 빠구리 뜨는거 보고싶어서 온거야 크크. 글치 꼬맹아?”

순간 난 얼굴을 푹 숙일 수밖에 없었다. 이 형 내 마음속까지 훤히 꿰뚫고 있었다. 그날 방에서 형들의 강간때도 그랬고, 학교의 옥상에서도 그랬다. 미영이 누나가 당하는걸 보고 있으면 알수 없는 흥분이 내 몸을 감쌌다.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을 정도로 부끄러워지는 순간, 누나는 아무 말없이 내 손을 잡더니 앞장서서 걸어간다. 모텔에 들어서자 입구 안쪽에서 아저씨가 불쑥 얼굴을 내밀더니 묻는다.

“학생, 어떻게 왔어?”

“305호에 아빠가 기다리고 있어요.”

“응. 올라가봐.”

“감사합니다.”

잠깐 나와 누나를 위아래로 훝어보더니 별 의심없이 올라가 보란다. 아빠라니까 그냥 믿네? 그정도로 나이든 분이 기다리고 있는건가? 모텔 계단을 올라가는데 누나가 묻는다.

“진수야, 이런 누나 싫지?”

“아니.”

“누나가 부끄럽고, 싫지 않아?”

“아니 난 좋아.”

아, 실수다. 잘못 말한 것 같다. 뭐가 좋다는거지? 누나가 망가지는게 좋다? 누나가 남자들의 자지에 뚫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 누나가 화낼까봐 얼른 다른 말을 꺼내려고 올려다 봤다. 그런데 이상하다. 전혀 화내거나 그런 얼굴이 아니다. 오히려 나에게 살짝 미소를 짓는 누나. 그래 저 미소다. 아까 병원가기 전에 봤던 미소가 아니라 바로 이 미소다. 그래 이제 생각났다. 누나의 천사 같은 미소. 지금 그 천사가 내 손을 잡고 모텔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순간 조금전 대답이 한 없이 미안해지는건 왜일까.

“누나 미안해.”

“아니야, 진수가 보고 싶다면 보여줄게. 여기 이방인가봐.”

‘똑똑똑’

“응, 어서 들어와.”

낮고 굵은 목소리가 방에서 들려온다. 문을 열고 들어간 방안엔 침대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는 아저씨가 보인다. 말이 아저씨지, 옆머리가 희끗 희끗한게 우리 아빠보다도 더 나이들어 보인다. 아, 의심안할만 하구나. 검은 안경을 써서 그런지 인상도 무서워 보인다.

“응? 혼자 올줄 알았는데 옆에 같이 온 학생은 누구니?”

“그냥 아는 동생이에요. 어디 맡길데가 없어서요. 괜찮으시면 저기 의자에 앉아 있으라고 해도 될까요?”

“그래, 할 수 없지 그럼. 먼저 씻고와.”

“그리고요, 죄송한데 제가 오늘 병원을 다녀와서 그런데 입으로만 해드리면 안될까요?”

“뭐? 장난해? 너한테 쓴돈이 얼만데?”

“대신에 제 전화번호 드릴게요. 일주일후에 저한테 전화하시면 제대로 봉사해 드릴게요.”

“정말? 그럼 그날은 맘대로 해도 되는거지?”

“네. 대신에 비밀로 해주세요. 남자친구가 알게 되면 화낼거에요.”

“알았어. 알았어. 좋아 오늘은 내가 봐줄게 가서 씻고와.”

“고맙습니다. 진수는 저기 가서 앉아있어.”

“응.”

누나는 날 테이블 앞 의자로 보내더니 하나둘 벗기 시작한다. 그러고보니 미영이 누나가 직접 벗는걸 보는건 오늘이 처음이다. 핑크색 꽃무늬가 그려진 브래지어와 앙증맞은 곰돌이 그림이 그려진 팬티를 보니 역시 누나도 여고생이구나 란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누나의 스트립쇼를 구경하고 있는데 기대와는 달리 팬티와 브레지어를 입은 채 그대로 욕실로 들어가려 한다. 살짝 아쉬워 하려는 찰나, 아저씨가 부른다.

“잠깐, 그대로 서서 전부 벗어.”

“네?”

“거기서 다 벗고 서 있어 보라고”

“.........”

잠깐 내 눈치를 살피는 누나. 이미 속살까지 다 보여준 동생이건만 막상 앞에두고 벗는걸 보여주긴 부끄러운가보다. 그러나 이내 크게 심호흡을 하곤 나에게 살짝 미소를 짓더니 손을 뒤로 가져가 브레지어를 푸는 누나. 뭔가 의미가 있는 미소 같은데 온통 누나의 몸에만 눈이 가서 별 생각 없이 지나쳤다. 그리고 양 엄지손가락을 팬티에 넣고 끌어내리더니 브레지어와 함께 아저씨한테 건네 준다.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저씨.

“응? 이걸 왜?”

“가지세요. 이걸 드리면 좋아하실거 같아서요.”

“하하하. 선물이라. 좋아. 그럼 그렇게 한바퀴 돌아봐.”

아저씨의 지시에 따라 한바퀴 도는 누나. 집에서 묶인채 강간당할때나 옥상에서 누워 있을때는 이정도일줄 몰랐다. 알몸으로 서서 아저씨의 평가를 받는 누나의 알몸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저 몸매를 그동안 옷으로 가리고 다녔다는게 아까워보일 지경이었다. 내 마음과 똑같은지 아저씨도 흐뭇하게 웃는다.

“좋아. 완벽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는게 아쉽지만....좋아 씻으러 가봐”

그렇게 미영이 누나는 욕실로 들어가고 남겨진 나와 아저씨는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이것 저것 쓸데없는 물건을 만져보며 어색함을 피하려는데 갑자기 울리는 휴대폰.

“여보세요. 엄마?”

“그래, 진수야, 어디니?”

“아맞다, 학원......”

“그래, 집에서 기다리라 했는데 어딜 간거야?”

“미영이 누나랑 잠깐 놀러 나왔어요.”

“누나도 옆에 있는거니?”

“네.”

“얘가 하루종일 휴대폰을 꺼놓고 뭐하는거야? 누나좀 바꿔봐라.”

‘똑똑똑’

욕실문을 두들겨도 대답이 없다. 내가 아니라 아저씨라고 생각했나보다.

“누나?”

“왜?”

“엄마한테 전화 왔는데, 누나 바꿔달래.”

“줘봐. 네 저에요.”

“........”

“밧데리가 다 되서 그런거에요.”

“........”

“네, 아무일 없어요.”

“........”

“네.”

“........”

“네. 그럴게요.”

엄마와의 통화를 끝낸 누나는 다시 욕실로 들어가고, 난 의자에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 거려본다. 그런데 아저씨가 날 바라보는 눈치가 심상치 않다. 아 맞다!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했는데 실수했구나.....이 바보....멍충이....

이제 아저씨는 난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훌러덩 훌러덩 다 벗고 의기양양하게 욕실로 들어간다. 잠깐동안 샤워기 물 소리만 들리더니 물을 껐는지 조용해진다. 궁금함에 욕실을 보자 아저씨가 누나를 꿇어 앉히고 자지를 물리고 있었다. 비누칠을 하고 있었는지 거품이 누나의 온몸을 감싸고 있었고 거품기 가득한 두 손은 자지를 만질수 없어 허공을 휘젓고 있었다. 누나를 내려다 보던 아저씬 거품 가득한 누나의 손을 잡아다 자신의 엉덩이를 잡게 하고는 입에 자지를 사정없이 찔러넣었다. 켁켁 거리면서도 누나는 입에서 자지를 빼지 않았고 누나의 코는 아저씨의 꼬불꼬불한 털들에 가려 보이지도 않았다.

“어이, 오늘은 약속대로 입에만 할게. 대신 다음 약속을 바꿔야겠어.”

“웁 우.....믈.....르.....요?”

“뭐? 그냥 아는 동생? 흐흐 친동생을 이런데까지 데려올 땐 니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겠지? 상당히 독특한 취향이야. 맘에 들어. 나도 그런거 좋아하거든 흐흐. 일주일 후 말고도 앞으로 한달에 한번 고정으로 보자고.”

“읍....읍....후어....아저씨 그건 안되요. 그러면 저 남자친구한테 혼나요.”

“씨발, 누가 입에서 빼래? 빨면서 잘들어. 니 남자친구 한테는 내가 고정고객이 됐다고 전해. 한달에 한번 돈은 10만원 더 쳐줄게. 괜찮지?”

“읍........ㄴ....에”

“그리고 니 동생도 계속 데려와. 동생앞에서 널 제대로 즐겨주지 흐흐. 아~~좋아 좋아.”

“........(끄덕)......”

“올치....착한것. 난 말야. 쌀 때 도로 뱉는 년들이 싫어. 지금부터 내가 그만이라고 말하기 전엔 입에서 꺼내지마. 자~ 쪼금만 더 아~~”

잠시후 딸 같은 미영이 누나의 머리를 바짝 잡고 엉덩이에 불끈 불끈 힘을 주는 아저씨. 엉덩이에 힘이 바짝 들어간걸 보니 싸는 것 같다. 한참을 그러고만 있더니 이젠 놓아줄때도 됐는데 잡고 놔주질 않는다. 당연한 듯 그대로 꿀꺽 꿀꺽 삼킨 누나는 여전히 머리를 감싸고 있는 아저씨를 올려다본다.

“좀전에 내말을 이해 못했구나. 그대로 계속 더 빨어.”

누나는 그제서야 이해가 됐다는 듯 입안에서 말랑말랑해진 자지를 혀로 가지고 논다. 쪽 쪽 소리를 내가며 볼이 움푹 들어가기를 수차례, 고개를 뒤로 젖힌 아저씨가 나지막한 신음 소리를 낸다.

“아~~~아~~~. 좋아 그거야.”

한참을 그렇게 신음 소리를 내가며 누나의 입을 점령한 그의 표정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인다. 처음에 들어올때 아저씨에게서 느낀 무서운 인상은 이제 온데간데 없어졌다. 그러나 잠시후 또 다시 누나의 머리를 강하게 쥐고 앞뒤로 움직이는 아저씨. 표정은 여전히 행복해 보이는데 누나를 대하는 모습에선 무슨 인형을 움직이듯 과격하기만 하다. 누나는 이제서야 뭘 원하는지 알겠다는 듯 자지를 깊숙이 빨때마다 양 손으로 아저씨의 엉덩이를 자신 쪽으로 강하게 끌어 당긴다.

“그래. 이제 좀 할줄 아네. 아~ 좋아. 딴년들하곤 틀리게 남자가 좋아하는걸 잘 아는구만. 좋아 좋아 내 엉덩이를 당기면서 깊숙이 그래 아~~”

아저씨가 반응을 보이자 누나는 더 용기가 나는지 추루룹 소리를 내가며 입에 고인 침을 삼키고는 엉덩이를 앞뒤로 당겨댔고 손에 있던 거품때문인지 아저씨의 엉덩이는 비누 거품으로 뒤덮혀있다. 그러다 아저씨가 내쪽을 바라보고는 한마디 한다.

“학생, 잘 봐둬. 여자란 말이야 이렇게 빨아줘야 하는거야. 경험 안해보면 이 맛을 몰라. 아~~ 올치 올치 그렇게~ 아~~으~~”

아까는 금방 싸는 거 같더니 이번엔 오래도 걸린다. 한참후 누나가 힘들어 할때 쯤 되서야 아저씨는 바짝 머리를 잡고 엉덩이에 불끈 불끈 힘을 주며 마음껏 싼다. 아까 봤을 때는 못느꼈는데 아저씨가 쌀 때 누나는 온힘을 다해 엉덩이를 당기는 듯 하다. 손에 힘이 바짝들어 갔는지 누나의 가녀린 손에 힘줄이 보인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는 듯 연신 신음소리를 내는 아저씨. 허나 표정은 만족스러워 보이는데 이번에도 ‘그만’ 이라는 단어를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제는 한손을 내리더니 누나의 왼쪽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정말 남자를 잘 아는 것일까? 만지기 좋게 살짝 왼쪽으로 몸을 비틀어 주는 누나다. 그리곤 이젠 잘 알겠다는 듯 그대로 계속 입에 문채 오물 오물 거리는 누나를 보고 있자니 입이 얼얼할텐데 과연 저렇게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흐흐. 내가 만나본 애들중에 니가 최고야. 아무리 빨아도 아~~ 아~~ 안설때까지 계속 해 보자고. 한번은 이렇게 해보고 싶었는데 으~~~음 할수 있지?”

“.........추룹.....(끄덕)......”

아저씨를 올려다보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얼마든지 다 받아줄게요’라 대답하는 듯 살짝 미소를 짓는 누나. 그렇게 미영이 누나는 싸고 나면 작아진 자지를 그대로 오물오물 빨아서 키워주길 반복했고 욕실에서 오랜 시간 동안 단 한번도 아저씨의 거무튀튀한 자지를 입에서 빼지 않았다. 아저씨의 자지를 맛있게 빨고 있는 누나는 곁눈질로 날 보더니 살짝 미소를 지어 보인다. 입에 자지를 물고 있어서 미소가 보이진 않지만 분명히 조금전 누나는 날보고 미소짓고 있었다. 기분좋다. 큰누나의 저미소.... 집에서의 그날 이후 잠시나마 날 피하던 그 냉랭한 큰누나가 이젠 다시 나에게 미소를 짓고 있다.

누나가 눈으로 묻고 있다.

‘잘 보고 있지?’

난 눈으로 대답한다.

‘응, 하나도 남김 없이 전부.’

‘이래도 누나가 좋아?’

‘응, 누나 너무 좋아.’

‘앞으로도 쭉 좋아해 줘야돼.’

‘응, 누나.’

그렇게 아저씨 몰래 누나와 둘만의 눈빛대화를 나누는데 누나 가방의 휴대폰이 울린다. 종철이라고 뜨는 이름을 보니 지난달 옥상에서 봤던 누나 친구가 떠오른다. 일요일인데 전화를 하다니, 학교에서 만나는 것으로는 만족 못하는건가? 아, 알겠다. 돈이 많이 드니 따로 불러내서 공짜로 즐기려는 거구나. 재경이 형이 알면 화낼텐데. 뭐 미영이 누나라면 충분히 몰래 만나줄 천사지. 그래 맞어. 큰누나는 누가 전화하든 몰래 만나 공짜로 만족 시켜줄 천사지.

때마침 욕실에서 신음소리가 들려오더니 아저씨가 누나의 머리를 감싸 쥐고 엉덩이에 바짝 힘을 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딸같은 아이에게 원없이 싸는 것이 만족스러운 듯 입을 벌리고 웃는 저 표정. 이젠 마치 어린아이 같아 보일 정도로 해맑아 보인다. 그 표정을 역시 만족스럽게 올려다보고 있는 큰누나. 이순간 왠지 저 둘이 저러고 있는 모습이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둘 다 거침없는게 잘 어울려 보이기까지 한다. 아저씨는 이제는 아예 두손을 모두 내리고 누나의 가슴만 주물러대고 있고, 큰누나는 앞뒤로 반동에 맞춰 엉덩이를 강하게 당겨가며 깊숙이 삼킨다. 아저씨가 머리에서 손을 땟으니 살살 할만도 한데 오히려 손으로 머릴 감싸쥔게 더 부자연 스러웠던 것 마냥 온갖 기술까지 써가며 깊숙이 빨아준다. 그 모습에 만족한 듯 양손으로 누나의 젖꼭지를 손가락에 끼우고선 이리저리 돌려가며 가지고 노는 아저씨. 양손에 희롱당하는 젖꼭지가 터질것처럼 발딱서있다. 그런데 방금 아저씨 싸지 않았나? 이번에도 ‘그만’ 이라는 말을 안하네. 나혼자 못들은게 아닌가보다. 여전히 욕실에선 아저씨의 신음소리가 내 귓가에 파고든다. 아저씨의 신음소리와 누나의 입에서 나는 질퍽한 소리가 절묘한 하모니가 되어.....

햐, 저 아저씨 대단하다. 난 미영이 누나한테 처음 싸고는 피곤해서 바로 잠들었었는데 역시 어른들은 힘이 좋구나. 욕실의 하모니를 뒤로한채 누나 휴대폰을 다시 가방에 넣고 의자에 두려는데 테이블위에 이름모를 물건이 보인다. 잘은 모르겠지만 약인듯하다. 아까 한알 꺼내먹은 듯한 흔적과 빈 물통도 보인다. 깨알같은 글씨로 성기능 강화, 심장질환은 주의등등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적혀 있어 도무지 무슨 약인지 모르겠다. 어디 아프신가보네. 약먹고 저렇게 해도 괜찮을까? 살짝 걱정이 드는 아저씨다. 뭐, 아프시다면 곧 끝내고 나오시겠지. 근데 몇시지? 늦으면 엄마한테 혼나는데......벌써 창밖은 어둡네.....학원은 내일 가야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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