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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지방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었다.

저녁 7시쯤이었는데 길이 막혀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언제 와?"

"길이 막혀서 좀 늦을 것 같아"

"보고싶어~~~"

"나두~"

"지금 어디야?"

"한남대로"

"맛있는거 해놨으니까 조심해서 와"

"뭐 해놨는데?"

"자기 좋아하는 제육볶음!"

"난 다른거 먹고 싶은데..."

"그게 뭔데?"

"맞춰 봐!"

"감자탕?"

"아니"

"삼겹살?"

"아니"

"뭔데, 빨리 말해 봐!"

"......... 보지"

아내가 까르르 웃으며 아이처럼 말한다.

"그렇게 먹고 싶었어?"

"응~ 미치도록!"

"어떻게 요리를 해 놓을까?"

"물에 충분히 적셔서 부드럽게 해 놔"

"호호 벌써 젖고 있는걸!"

"와~ 맛있겠다."

"어떻게 먹을건데?"

"씽크대 위에 올려 놓고 먹을거야"

"씽크대에?"

"응~ 그 위에 올려 놓고 아주 뜨겁게 먹을거야"

그러자 갑자기 아내의 목소리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자기야~ 그러니까 나 흥분돼~"

"그래? 기분이 어떤데?"

"몰라~ 막 이상해"

"아래가 뜨거워?"

"응~"

"물 나왔어?"

"조금..."

"손으로 만져 봐"

"지금?"

"그래~ 내가 만진다고 생각해"

"아~ 많이 나와~"

"젖꼭지도 섰어?"

"지금 만지고 있어"

"뭐 입고 있어?"

"치마..."

"팬티를 벗어~"

"그래~"

"지금 어디야?"

"싱크대 앞"

"그 위로 올라가 앉아"

"지금?"

"응~"

수화기 너머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그 사이 내 손은 지퍼를 열고 발기된 성기를 만지고 있다.

"올라갔어"

"치마를 올리고 다리를 벌려 봐"

"아~ 누가 볼 것 같아"

"괜찮아, 등만 보이잖아~"

그러면서 난 은근히 누가 창밖에 있기를 바랬다.

"털을 쓰다듬어 봐"

"음~ 부드러워~"

"그 아래를 내려다 봐, 뭐가 보이니?"

"음~ 보지~"

"예뻐?"

"몰라~ 많이 젖었어"

"클리를 만져 봐"

"아~ 미칠거 같아~"

"물 많이 나와?"

"정말 많이~"

"이제 손가락을 넣어 봐"

"아~ 넣었어~"

"날 생각하며 움직여"

"아~ 자기야~"

그녀의 호흡이 가빠지자 내 페니스에서 쿠퍼액이 묻어 나왔다.

"두 개를 넣어 봐"

"아이~ 그건 안해봤는데..."

"한 번 해봐"

"아~ 너, 넣었어~"

"어때?"

"아~ 자기하고 진짜 하는거 같애"

"손가락을 위로 구부려서 움직여 봐"

"오오~ 자기야~"

"왜?"

"나, 나오려고 해"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그러다 가끔씩 싼다고 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다.

"자기야~ 소리를 질러!"

"아, 아악~!!"

수화기너머 부르르 떠는 소리가 들렸고

뭔가 바삐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자기 손가락으로 질을 쑤셔대고 있는듯 했다.

"자기야~ 그 소리를 들려 줘"

"응, 알았어!"

다시 뭔가 부시럭대는 소리가 들리더니 질꺽질꺽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와 함께 싱크대가 흔들리는지 별 이상한 소리들이 다 들렸다.

"자, 자기야 들려?"

"응~ 굉장히 자극적으로 들려"

"다시 들려줄까?"

"응~ 그래~"

다시 질꺽이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함께 들려왔다.

"아~ 자기야~ 기분 좋아!"

"그래? 다 끝났어?"

"응~ 지금 아래가 난리가 아냐"

"어떤데?"

"다 젖었구 털도 떨어져 있어"

"아~ 미치겠다"

"이제 내려가도 되지?"

"응 그래~"

"나 씻는다"

"아니 씻지마!"

"왜?"

"내가 갈 때까지 그대로 있어"

"어휴~ 찝찝해~"

"내가 가자마자 빨아줄거야. 그러니까 그대로 있어"

"아이~ 냄새날텐데..."

그렇게 통화를 마치고 집에 도착해보니 아내가 문 앞에 서 있다.

투명한 원피스 안에 돌출된 가슴과 검은 밑부분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아내는 내 요구대로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우리는 눈이 마주치자마자 격렬한 키스를 주고받았다.

내가 신발을 벗자마자 아내를 바닥에 누이고는 곧장 그곳으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애액이 묻어있는 그곳에서 남자를 자극하는 냄새가 강하게 풍겨왔다.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아주며 원피스를 위로 걷어 올렸다.

하얗게 드러난 허벅지 사이로 내 머리가 파묻혀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아내는 신음소리를 내며 양 다리를 쫙 벌리고 허우적댔다.

"아~ 자기야~ 또 나올려구 해"

"어서 싸~ 어서 내 입에 싸 줘~"

"아~ 자기야~ 아악~!!"

그녀의 음탕한 보지 속에서 하얀물이 쏟아져 나왔다.

처음 먹어보는 맛! 기존의 애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마치 카푸치노의 거품을 마시듯 내 입술 주위는 그녀의 분비물로 범벅이 되었다.

이어서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는 엉덩이를 깨물고 항문을 핥아주었다.

평소에는 듣지도 못했던 그녀의 교성이 실내에 울려퍼졌다.

"아악~ 자기야!!"

그녀의 항문을 애무하면서 손가락 두 개를 질 안에 넣었다.

흥건한 보지속으로 쑥 들어간 손가락을 뱅글뱅글 돌리면서

살살 긁어주었더니 허리를 비틀며 비명까지 질러댄다.

"아~ 아악~!!"

그 상태에서 그녀를 안고 씽크대 위에 앉혔다.

헝클어진 머리, 땀으로 범벅이된 얼굴, 음탕하게 벌어진 다리가 보였다.

극도로 발기된 내 페니스를 그 안으로 천천히 밀어넣었다.

"아~ 자기야~ 미칠거 같아~"

그녀가 어서 정액을 싸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았다.

발 뒷굼치를 세우고는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그에 맞춰 출렁이는 젖가슴이 묘하게 내 눈을 어지럽힌다.

빨리 흥분한 탓에 금방 사정할 것 같았다.

잠시 행위를 멈추고 그녀의 유방을 물어뜯고 핥으면서

씽크대를 깔고 앉은 엉덩이에 손을 넣어 쥐어 뜯었다.

"아~ 자기야~"

그녀가 빨리 해달라고 날 끌어당긴다.

다시 시작되는 피스톤질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발 끝에서부터 사정의 기운이 올라오고 있었다.

페니스로 몰린 모든 신경이 임계점에 도달하자

평소에는 입밖에도 내지 않던 음담패설이 내 입에서 쏟아져 나왔다.

"아~ 맛있는 보지!"

"하아~ 자기야~"

"아~ 쫄깃한 보지!"

"아아아~"

"으으~ 보지에 들어간다~ 아악~!!"

그녀의 용암같은 보지속으로 수 억의 정액들을 쏟아냈다.

꾸역꾸역 그 안으로 밀고 들어가는 내 쾌락의 전령들!!

입 안에 알싸한 기운이 돌며 새로운 침들이 교체되었다.

그녀와의 마지막 키스...

온몸이 흐트러진 그녀가 창피했는지 고개를 들지 못한다.

그런 그녀를 조용히 끌어내어 같이 욕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내게 수고했다며 온몸 구석구석을 씻어주었다.

오늘 아내가 만들어 준 음식들은 내 생애 최고의 요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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