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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야설 너무 착해서 바보같았던 그녀-2부

나는 민지와 사귀면서 동기 애들에게 약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어. 근데 솔직히 인기많은 여자애도 아니고 조용한 애라서 그 누구도

엄청 부러운 눈초리를 보내진 않았어... 어떤 친구는 왜 그런애랑 만나냐면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할 정도 였으니까 말야...

그래도 나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노력했고, 민지가 나를 잘 챙겨주고 위해주기때문에 그게 감사해서 나름 잘 견디며 사귀고 있었어.

근데 어느 날, 민지가 엄청 짧은 치마를 입고 나타난거야, 근데 주변 애들이 졸라 웃더라고ㅡㅡ

난 속으로 조금 창피하기도 했고 솔직히 잘 어울리지도 않길래 무덤덤하게 말을 걸었지.

"치마를 왜 입었어, 넌 청바지가 어울려 그냥"

민지는 뭔가 서운한 감정을 억누르며 나에게 갑자기 막 애교섞인 말투로 말을 하는거야.

와 진심 나 그때 소름 대박 많이 돋았거든... 뭔가 귀엽고 깨물어주고 싶고 그런맘보다 역겹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민지에게 나의 속마음을 실수로 내뱉고 말았어.

"역겨워, 그런 말투 하지마라 진짜!"

근데 막 울더라고 서운했는지... 근데 나는 그것도 쪽팔려서 그냥 나혼자 기숙사로 뛰어가버렸어.

하루하루 그냥 그냥 별거없이 사귀며 지내고 있는데, 민지랑 친한 그 남자애(가명_원일)가 나를 갑자기 부르더라?

그래서 과건물 뒤로 갔어.

원일이가 갑자기 나한테 뭘 주는거야. 봤더니 핸드폰 고리였어 그것도 두개.

"형 이거 민지랑 하나씩 나눠 끼세요! 제가 주는 선물이에요~"이러면서

고맙다고 하고 받긴했는데 솔직히 서로 나눠 끼긴 싫었어... 그래도 준 사람 성의 생각해서 나도 끼우고 민지도 하나줘서 끼우고 다녔어.

민지는 여전히 나를 계속 좋아하고 있었지만, 나는 그냥 미지근한 마음뿐이었지. 그렇다고 싫고 그런건 아니였고 그냥 이성으로써

큰 매력이 없어서 그런거 뿐이야.

근데 어느 날 , 친구가 이런말을 해줬어. "야 원일이가 민지 좋아해서 고백한거 아냐? ㅋㅋㅋ" 이러더라고.

순간 벙 찌고 느낌이 이상하더라? 내가 그렇게 아꼈던 후배 원일이가 내 여자친구를 좋아해?

나보다 더 먼저 아는 사이였던 두사람이지만 내가 사귀는거 알고도 고백했다는 말에 왠지모를 배신감이 느껴지기도 했었어.

그래서 어떻게 할까 몇일을 고민했는데, 결론은 하나였어.

내가 민지랑 헤어지기로... 왜냐면 나는 민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오히려 원일이와 불편한 사이가 되는게 싫었기 때문이었지.

"우리 그만 만나자 민지야 오빠 너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

"... 왜요?  왜 제가 싫은데요?..."

"그냥 니가 여자로 안보여, 미안해"

".... 아..알겠어요... 죄송했어요 그동안"

헤어지자고 한건 난데 왜 마지막까지 그 아인 나에게 죄송하다고 했을까... 처음에 사귈땐 고맙다고 하더니 마지막엔 죄송하다...

뭔가 기분이 엿같고 짜증나서 동아리 일정도 몇일동안 안나가고 잠수타던 생활을 했어.

기숙사로 밥을 먹으로 혼자 걸어가던 길에 민지와 원일이를 봤어.

둘이 웃으면서 막 장난치면서 밥먹으러 가더라?

와 근데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때 내 마음이 막 이상한거야. 질투가 나는거지 갑자기...

그렇게 여자로 안보이던 아이였는데 웃는모습도 막 이쁘고 귀엽고 그런거야 갑자기 ㅋㅋ

못된심보같지만 그땐 그랬어. 내가 같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뭐 그런심정인가? ㅋㅋ

원일이와의 관계 때문에 헤어진것도 있고 내가 싫어해서 헤어진것도 있지만... 뭔가 내 자신이 초라하더라.

그렇게 한 달이 흘렀어...

날이 가면 갈수록 둘의 모습이 내 눈엔 거슬려 보였고 일부러 축구할때 원일이에게 못되게 굴기도 하고 그랬던거 같아.

참 사람이란게 이상해... 곁에 없으니까 생각나는거봐...

도저히 내 마음이 불편하고 그래서 다시 민지에게 고백해보기로 했어.

만나서 하기는 좀 민망해서 문자를 보냈어.

[민지야, 오빤데 안바쁘면 오빠랑 잠시 통화가능하니?]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몇분 뒤 민지에게 전화가 오더라. 그래서 다짜고짜 다시 사귀자고 말했어. 병신같이...

진짜 멋대가리 하나없이 그냥 사귀자고만 했어.

근데 의외로 민지는 침착하게 그러자고 하더라? 뭔가 이상하기도 했지만 일단 다시 사귀게 되어 너무 기쁘더라고.

그렇게 우린 다시 만났고, 예전보다 더 가깝고 친하게 지내면서 다른 커플들처럼 영화도 보고 알콩달콩 사귀며 보냈어.

원일이는 어떻게 됫냐고?

원일이에게 조금은 미안했지만 나는 그때 느꼈어. 다른 사람 걱정하느라 내 감정 숨기며 살긴 싫다고...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후배이지만 걔때문에 내 인생을 양보하며 살순 없자나?

그 뒤로 원일이와 조금씩 멀어져 갔고. 원일이는 결국 동아리를 탈퇴했어.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나랑 다시 민지가 사귀고 나서도 계속 민지한테 찾아와서 무릎꿇고 막 빌면서 나랑 사귀자고 막 그랬다는거야.

조금 무섭더라 그자식 ㅋㅋ

내가 얼마나 얄밉겟어 걔는 ...

아무튼 난 결국 우정보다는 사랑을 택했고 그렇게 행복하게 잘 만났어.

근데 민지는 한가지 단점이라면 단점이... 스킨십을 거부하고 ㅅ ㅅ 경험이 없다는거지.

뭐 20살이니 경험이 없을수도 있지만, 너무 애가 그런쪽을 아무것도 모르니까 진도 빼기가 엄청 어렵더라...

곧 군대를 가야될 날이 다가오자 나는 점점 더 초조했어...

군대가기전에 한번도 못해보고 가게되는 그런 좆같은 상황이 생길까봐...

그렇게 하루하루 짬밥먹을 날만 기다리던 내가, 군대가기 한달 남짓 남았을때부터 진도를 빼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지.

DVD방을 일주일에 3번이상 갔으니말야... 근데 가서도 항상 애무까지가 끝이었어.

옷까지 다 벗고 속옷만 입은채로 키스랑 클리 만지는 그정도?

절대 팬티안으로 손을 못넣게 하더라 ㅡㅡ; 시발...

DVD방을 자주 간이유도 진도를 하루빨리 빼려고 간거였거든, 그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DVD방을 들락날락할 무렵

어느덧 나는 DVD방 사장님과 형 동생사이가 될만큼 각별해지고 VVIP였으며, 항상 특별대우에 음료수 공짜와 담배까지 가져다 주곤 했어

그 형한테 이런저런 진도빼는거에 대해 막 고민을 털어놨더니, 자기가 알아서 도와준다며 몇일 뒤에 다시 한번 놀러오라는거야.

몇일 뒤 민지와 같이 다시 DVD방을 찾아갔어. 그 형이 상기된 표정으로 나를 맞아주더니, 다짜고짜 방으로 안내를 하는거야.

와 진짜 나 그형한테 너무 감격했다....

그냥 같은 DVD룸인데, 뭔가 느낌이 야시시한거야. 벽지부터해서 벽걸이 사진까지 다 !

조명도 특이했고. 나중에 알게됬는데 지 여친이랑 거기서 자주 하려고 만든 특별실이였어 ㅋㅋㅋ

진짜 대단한 형이였다 그 형 ㅋㅋㅋ

아무튼 거기 딱 들어가 눕고 영화가 나오는데, 영화가 아니가 포르노가 나오더라 ㅋㅋㅋㅋ

좀 민망하긴 했는데 민지랑 둘이 겁나 웃고 막 이게 뭐냐고 그러면서 있었는데, 한 십분 지났으려나...

갑자기 기분이 이상함을 느끼고 민지를 쳐다봤어. 근데 민지가 화면을 집중해서 응시하고 있는거야. 거기에 완전 빠져있는 사람처럼

오... 지금이 기회다 생각하고 나는 여느때처럼 민지윗옷과 바지를 스르륵 벗겨버렸어.

저항따윈 안해 여기까진... 이제 드디어 마지막 관문만이 남았지... 브래지어와 팬티...

바로 벗기면 거부할까 두려워 평소하던대로 팬티위로 클리와 가슴을 만지며 애무했지... 볼에 뽀뽀도 막하고

근데 민지가 막 느끼는 거 같은거야.

자세가 경직된 자세였는데 점점 풀어지더니 침대에 스스륵 눕더라?

지금이 기회다 생각하고 팬티 끈을 조금씩 천천히 내렸어...

거부를 안한다!!...

거부를 안해서 나는 뭔가 좀더 적극적으로 해보기로 맘먹었지. 팬티를 살짝만 내리고 그 사이에 손을 넣고 클리를 비벼주었어.

아... 민지의 그곳이 젖어 있더라. 그것도 아주 많이.

손가락을 하나 쑤욱 넣었는데도 거부를 안하고 오히려 작은 신음을 내며 내 머리에 손을 가져가 감싸안더라.

민지도 부끄러웠는지 큰 소리는 안내고 소극적인 신음소리만 내더라고 ㅋㅋㅋ

나는 너무 흥분된 나머지 팬티를 아래까지 쑤욱 내려버리고 브래지어를 단숨에 풀고 민지 위로 올라갔어.

그리곤 민지에게 이렇게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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