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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야설 군대시절 신병놈 이야기

 

1994년이 절반이나 지나간 시점에 나는 수경(병장)말호봉으로 제대를 눈앞에 두고

시간이나 죽이고 있는 진짜 할일없는 군바리(전투경찰)이었습니다

말년이 다 그렇듯이 신병이 오면 놀려먹는 재미로 하루 하루를 때우는데.....

제대 한 달을 남기고 있는 시점에 들어온 이 놈은 웬지 뭔가 범죄자포스(강간 or 간통,변태)를 풍기는 것이

심상치 않은놈이 들어왔던 것입니다

중대원 전체가 상황대비(데모막으러 가는 거)로 빠진 어느날

왕고 자격으로 이 놈을 훈련(자대훈련)에서 뺀 다음 px로 델꼬 갔습니다

"마!! 마이 무라 육군생활 6주 하고 기동대 생활 2주하고 여기서 또 훈련 받는다고 욕 본다"

"그래 집이 부산 어디라 캤노?"

"사직운동장 있는 뎁니더"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도중 갑자기 키도 작고 몸도 왜소하고 못 생긴 이 놈이 어떻게 총각딱지를 뗏는지

궁금해지자 이 놈을 갈구기 시작해는데..........

"마!! 니는 언제 첨 했노 완월동이가?"

"아입니더 그런거 없심더.."

"좇 지랄을 해요 맞고 말 할래 그냥 할래?"

"진짜로 그런거 아입니더 믿어 주이소"

"그라면 뭔데? 누구랑 했노?"

".................."

"말 좀 해 봐라"

".............."

"친구랑 했나?"

"..................."

"너거 누나랑 했나?"

".................."

"너거 엄마랑 했나?

"...................."

"그라면 시발놈아 뭔데?

"...................."

나는 남은 신병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중대기율을 불렀다

"이 놈 연병장 열 바퀴 굴린 다음 니가 알아가 말 좀 잘 듣게 교육 시키고 온나"

30분 뒤 왼쪽 눈을 감싸쥐고 그 놈이 왔다

"그래 인자 말할 마음이 좀 생기나?"

잠시 생각을 하던 그 놈은 나한테 자기가 하는 얘기를 비밀로 해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것이었다

자기는 중학교 2학년때 벌써로 순결을 교회누나에게 바쳤다는거야

이 놈 말인 즉.......

국민학교때 부터 성에 눈을 떠서리 성욕을 참지 못 하다 동네ㅂㅈ를 건드릴려다가

현장에서 놈을 검거한 통장 아저씨와 동네 ㅂㅈ 가족한테 다구리 맞고 이를 갈게 되었데...

그러던 차에 중학교를 입학하고 여전히 성욕은 줄어들지 않고 어떻게 하면 완전 범죄를 할까하고

꿈꾸던 차에 생물시간에 개구리를 해부하게 되었데........

선생 : "개구리가 든 비이커에 에테르를 넣고 마취가 되면 꺼내고 해부를 시작하세요"

선생 : "장난이나마 에테르냄새를 맡지 마세요 바로 마취가 되고 기절합니다"

이 놈: "에테르?=기절! 기절?=에테르!!!!"

잠복한지 3일 만에 이 놈은 학교에서 에테르를 훔치는데 성공했는데............

이 놈은 너무나 기뻐서 눈물을 흘리며 조상님께 감사했데....

"그래서 우에됐노?"

"에테르를 가지고 사직운동장으로 새벽2시에 갔습니다"

"거기는 와? 사람 안 많나?"

"그 때가 초겨울인데 사람은 별로 없고 새벽에 가면 흘린 ㅂㅈ들이 많아서요"

이놈은 여자 화장실 한 칸을 차지하고 먹이를 기다리는 승냥이 마냥 숨을 죽이고 손님(?)이 들어오길 기다렸데.....

30분쯤 기다렸나, 때 마침 고삐리로 보이는 여자애가 비틀거리며 들어오더래

고요한 정적이 흐르고 옆 칸에 들어간 여자애는 갑자기 굉음을 내며 오바이트를 하고

이 놈은 스타킹을 덮어쓰고 한 손에는 에테르를 묻힌 손수건을 들고 기회를 엿보며 화장실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는거야

마침내 굉음은 잦아들고 문이 열리는 순간 비호처럼 달라들어 손수건으로 입을 막았데......

이 놈은 빠른 시간에 화장실에서 자기의 순결을 주고 도망갈 생각이었는데

이노무 여자가 마약을 했는지 도무지 기절할 기미는 안 보이고 도리어 반격을 하더래

결국은 힘이 딸려 도망나오고 말았나봐.

얼굴은 여명의 눈동자의 '최대치'처럼 손톱에 긁히고 온 몸에 타박상만 입고 눈물을 삼키며 집으로 돌아왔던거야

이 놈은 너무나 억울해서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러 다음날 부터 도서관에서 살았데

원인인 즉...... 아뿔사!!

에테르는 기화성이 강해 대기하고 있던 시간에 공기 중으로 다 날아가고 없었던 거야

"그래서 우애했노?"

"손수건에 붓고 약효가 남아있는 시간을 계산해야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이놈은 또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데.

거실로 나와 조용히 방문을 열고 들어가 손수건에 에테르를 묻히고 누나 입에다 살며서 눌렀는데..........

나즈막히 코를 골며 자던 누나는 갑자기 조용해 지더니 미동도 없더래

이 놈은 손가락으로 여기 저기를 찔러보고 뺨을 조금 아프게 때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순간적으로 죽었는가 하는 생각에 조금 쫄았는데...

코에 귀를 대어보고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보고 아직 살아있고 자신의 실험이 성공했슴을

느끼며 조용히 누나방에서 나왔데

그 놈 표정을 보니 뭔가 느낌이 왔다

"그냥 나왔단 말이가?"

"예 들킬까봐 빨리 나왔심더."

"내 눈을 똑바로 보고 이바구 해봐라 진짜 그냥 나왔단 말이가?"

"... 예 에~~ 그, 그냥 나왔심더"

"봐라 우리 좀 솔직해 지는게 어떻겠노? 니가 지금 내 눈을 보고도 그딴 소리를 한단 말이가 쉬팔로마!!"

"진짬니더 좀 믿어 주이소.. 근데 진짜 너무한거 아입니꺼? 나도 사람인데... 에이 씨..."

차마 끝에 '발'자를 못 붙힌것은 한가닥 남아있는 이성의 끈을 놓치지 않았슴이라.... 하지만,

이 놈 얼굴이 서서히 붉어지고 딴 사람이 알면 안되는 비밀을 들킨듯한 표정, 얼굴이 숭악하게 변하는 것이..

내가 중대왕곤지 동네 아는 하찮은 형인지를 순간적으로 헷갈려 하는거 같았고..

'죽은자는 말이 없다'는 말을 실천할것처럼 살기를 띄며 나를 노려보는 표정이 내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게 했다

'퍼~~~~억!!!'

'꾸엑'

나는 그 놈 오른쪽 눈탱이를 쥐어 박고 지근지근 밟기 시작했다

"아이고 홍수경님 이러다가 아새끼 잡겠습니다"

옆에서 조용히 이바구를 듣다가 이 푸닥거리를 말리는 px짱에게 중대기율을 다시 불러오게 했다

"야이 시벌노마! 아새끼 교육을 우에시켰길래 저 새끼가 저라노? 다시 신병 교육 시켜줄까?"

"니도 신병들하고 교육 같이 받을래? 한 달후면 제대라고 좀 풀어줬더니만.... 오늘 내가 점호 함 봐주까?"

'시정하겠습니다'를 연발한 기율은 재교육을 시키겠노라며 눈에 살기를 띄고 그 놈을 다시 델꼬갔다

물론 연병장이 아닌 조용하고 아늑한 창고로.....

여담이지만 후일 이놈과 만나 술한잔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이 날 나와 기율한테 맞은 양쪽 눈탱이 땜시 강팬(강간팬더)이라는 별명이

제대할때까지 따라 다녔다고 한다

또 30분이 흐르고 기율과 함께 그 놈이 들어왔다

바짝 얼어있는 이 놈을 삼원냉동짜장과 쵸코파이가 있는 테이블로 앉히고 재교육을 시킨 기율에게는 스모프냉동치킨으로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돌려보냈다

"그래 교육은 잘 받았나? 배고플낀데 좀 무라"

"옛! 잘 먹겠습니다"

흉직한 미소를 띄고 대답하는 이 놈을 보며 자의든 타의든 이야기는 마저 듣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 너거 누나방에서는 우째됬다고?.."

"그냥 나왔습니다"

"봐라 px야 니 가서 기율 다시 불러온나"

"아입니더 다시 생각해 보니 좀 있다가 나온거 같심더"

"했나?"

"안 했심더"

"또 부르까?"

"때려죽여도 안 했는거는 안했는겁니더"

"진짜로?

"예"

"그라면 거기서 뭐 했노?

"......조금 아주 조금만 만지고 나왔습니더 진짜로 조금만요.."

"위에는 당연히 만졌을끼고..... 밑에도 만져봤나?"

".....아주 조금만요.."

"그래 그 조금이 어느 정도고?"

"손가락을......"

"그래 그만하면 됐다 처음부터 그라면 될낀데 왜 버티고 인상쓰다가 얻어맞누. 쯧쯧쯧..."

누나와 안 했다는 그 놈 말을 믿지는 않았지만 근친의 함정에서 벗어나고픈 그 놈의 발악이 불쌍해서 그냥 두기로 했다

하지만 며칠 후 그 놈 가족 사진을 봤을 때에는 난 그 놈 말을 100%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드워프의 키에 오크의 얼굴, 오우거의 덩치에 잘빠진 두 다리는 불국사 돌기둥을 연상시켰던 것이었다

실험에 성공한 이 놈은 또 다시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던거야

사직운동장에서의 실패로 이 놈은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근 한시간을 달려 이름모를 동네공사장에 자전거를 숨기고

잠복에 들어갔데....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멀리서 사람의 그림자가 보이더니 다가오는데 가까이서보니 여자사람이더래

찬송가를 나즈막히 흥얼거리며 한 손에는 성경책을 들고 웬 여고생이 잠복해 있는 곳을 지나가는 순간

한손엔 손수건 다른 손엔 에테르병을 들고 있던 이놈은 바로 뒤에서 덮쳤는데

너무나 긴장을 해서리 손수건을 사용할 생각도 못하고 그냥 뚜껑을 열고 머리 감기듯이 머리에 부어버렸던거야

이 놈은 에테르를 붓고 뒤에서 손을 둘러 여자사람의 입을 막고, 다른 손으론 몸을 잡고 있었데

여자사람의 상태를 보고 여차하면 도망 갈 준비를 한거야

억겁과 같은 시간이 흐르고..........

잇빠이 긴장을 하고 사주경계를 하던 순간, 가벼운 신음소리와 함께 여자사람이 쓰러지고 말았던거야

여자사람을 잡고 낑낑대며 한참 공사중인 상가 2층까지 옮기는데 성공한 그 놈은

잠복하기전 미리 찾아 놓은 스치로폼에 여자사람을 눕히고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감상을 했데

자기가 성공했슴을 느끼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동서남북으로는 조상님께 감사의 절을 올리며

다음번 묘사때는 양주라도 한 병 사들고 갈려고 마음을 먹었데

놈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어

자기의 순결을 주는 성스러운 의식을 경건한 마음으로 치루고 싶었던거야

천천히 여자사람의 옷을 벗기고 속옷까지 모두 벗기는 순간

구름에 가려진 달빛이 다시 나와서 여자의 몸에 내리는데....

자기가 평생 봐왔던 그 어떤 포르노스타보다 섹시했고 아름다웠데

놈은 자기 옷도 벗고 평생을 꿈꿔왔던 작업을 시작한거야

먼저 혓바닥 신공을 발휘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핥았데

"그래 연상의 여고생맛이 어떻터노?"

"머리부분은 에테르땜시 조금 쌉살하던데 나머지부분은 기분좋은 우유비누 맛이 느껴졌습니더"

"니는 비누도 먹어봤나? "

".......... "

"그래... 마저 아바구 해 봐라"

놈은 ㅈㅈ가 너무나 발기해서 끊어질것처럼 아파오자

여고생 ㅂㅈ에 조심스레 정조준하고 밀어넣었는데.....

아뿔사!!!

윤활유, 그러니까 애액을 분비하지 못해 놈의 ㅈㅈ가 삽입이 안 되는거야

"그래서 우에됐노? 설마 억지로 하다가 째졌는거 아이가?"

흉직한 미소를 날리며 그 놈이 대답했다

"아입니더 그런쪽으로는 제가 사전지식이 좀 있었심더 가방에 준비물이 있었지예"

"뭔데?"

"집에서 참기름을 들고 왔심더"

" ㅡ,.ㅡ "

그 놈은 ㅈㅈ에 참기름을 바르고 다시 삽입을 시도했어

이번에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거뜬하게 들어 가더래

몇 번의 펌프질 후 사정.

자기의 순결이 깨지는 것을 느끼며 이제 이 여인을 놓아주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역시나 젊은 나이답게 바로 발기가 되었데...

'발기-삽입-펌프-사정' 이 공식의 적용을

몇 번이나 했는지, 어떤 체위로 했는지 기억도 안 나더래

두 시간쯤 지났나......

하늘은 분명히 붉그스럼하게 밝아 오는거 같은데 그 때 자기가 본 하늘은 노랗고 하얗터래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옷을 입고...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거야

조용히 다가가서 이별의 키스를 하고 뒤돌아서 나오는데

자기의 순결을 앗아간 여인을 평생 담아두고자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뒤돌아서서

여인을 보았데

먼저 얼굴부터 목, 가슴, 배꼽, 그리고 수풀을 지나 ㅂㅈ까지 차례대로 눈에 담아나가는 순간

ㅂㅈ에서 자기의 정액이 아침이슬 떨어지듯 떨어지며, 살며시 ㅂㅈ가 자기를 보고 윙크를 하더래

이 놈은 또 참기름을 꺼내 들었데.

'발기-삽입-펌프-사정'

더욱더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현장에서 나와 자전거를 끌며 집으로 향했던 거야

자전거 탈 힘도 없었던거지.

10분쯤 걸어나왔나 멀리서 사람이 가방을 메고 걸어오는것이 보이는데........

복장을 보니 노가다라, 이 동네 공사 현장은 그 곳뿐인데 잽싸게 골목으로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걸 보고 '투르 드 프랑스'의 '랜스 암스트롱'처럼 미친 듯이 빛의 속도로

집으로 돌아왔데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절대로 그 동네쪽으로는 안 갔는거야

"그래 그 여자애는 우에됐노?"

"며칠동안 뉴스나 신문을 탐독했는데 그 쪽에 관한 기사가 아무것도 없으니 아무이상은 없었을 껍니더"

"..............."

"그 놈 좋았겠네?"

"누구 말입니꺼?

"그 노가다 말이야"

"역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빨리 먹는 법이지 말입니다"

이제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이 놈 얼굴도 가물가물 하지만

그 놈과의 주옥과 같은 대화는 아직도 충격으로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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