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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그녀의 얼굴을 떠올렸지만 결국 난 오늘에서야 그 동안 내가 가졌던 연민의 정이 나의 오만과 편견이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나긴 밤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그녀를 찾았다.

그녀는 이 늦은 시간에 찾아간 나에게 조금도 싫어하거나 귀찮아하는 일이 없다.

 "잠이 오질 않아서.. 형수님과 이야기나 좀 하려구요.. 괜찮죠?"

 "들어 와요~"

아직 한국말이 서툰 그녀는 어눌한 발음으로 나를 들어오라고 했다.

비인이라는 이름의 그녀는 베트남에서 왔으며 나보다도 열 살이나 어린 24살이며 2년 전, 내가 좋아하는 선배와 결혼을 했다.

때문에 난 깎듯이 그녀에게 형수님이라는 호칭을 쓴다.

그런데 요즘 그녀는 혼자 지낸다.

그 이유는 시골에서 조그마한 사업을 하던 선배가 사업에 실패를 하면서 그 동안 진 빚을 갚기 위해 원양어선을 탔기 때문이다.

떠나던 날, 선배는 내게 눈물을 보이며 부인을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을 했다.

물론 난 선배의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난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그녀를 보살폈다.

그러나 그게 화근인가 보다.

난 정말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흑심 따위는 최소한 내게 있어서 존재하지 않을 거라고 자부를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밤이 되면 가끔씩 그녀의 얼굴이 내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그녀와의 상상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던 그녀는 어느새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그건 분명, 내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방으로 따라 들어가자, 그녀가 얼른 커피를 끓여와 내 앞에 살짝 밀어준다.

그녀의 얼굴에는 언제나처럼 미소가 가득했다.

난 그녀의 커다란 눈동자와 웃는 모습을 아주 좋아한다.

그녀가 눈을 깜빡이며 미소를 지을 땐 나도 모르게 그 눈동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사실 난 그녀와 이렇게 마주 앉아 있지만 별로 할 말이 없다.

그건 아직 그녀가 한국말에 익숙하지 않아서 생긴 버릇일 것이다.

그냥 우리는 서로를 쳐다보며 그저 웃기만 할 뿐이다.

그런데 오늘은 다르다.

난 지금 그녀의 얼굴만 보는 게 아니라, 항상 즐겨 입는 치마를 응시하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치마 아래에 훤히 드러난 그녀의 다리를 보고 있다.

백옥처럼 흰 살결은 아니지만 매끈하게 쭉 뻗은 그녀의 다리는 정말 섹시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V자처럼 푹 패여 느슨해진 티셔츠 위로 봉긋한 젖무덤이 무척 앙증스럽기까지 했다.

짐작으로는 그녀가 지금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것 같다.

내 시선이 다른 날과는 달리 자꾸 아래를 향하자, 그녀가 쑥스러운지 몸을 살짝 움츠린다.

그러나 그런 행동마저 내 마음이 흔들린다.

 "으음.. 형수님 얼굴을 보니 몹시 고독해 보이네요?"

 "으응!! 뭐?"

내가 너무 어려운 단어를 썼나?

커다란 눈을 더욱 동그랗게 뜨며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이다.

 "형이 없으니까.. 잠이 안 오죠?"

 "아아~ 에에~"

그제서야 알아들었다는 듯,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24살이긴 하지만 이미 결혼을 한 여자인데 어찌 외로움을 느끼지 않겠는가?

난 슬며시 다가가 동생을 토닥거리듯 그녀의 어깨에 손을 슬쩍 올렸다.

하지만 그 동안 나에 대한 믿음 때문인지 그녀는 조금도 불안해 하거나 어색하게 느끼지 않았다.

얇은 티셔츠 아래로 그녀의 살결이 느껴지자 내 가슴이 미친 듯 쿵쾅거린다.

 "비인은 언제 봐도 예뻐요!"

 "으응!! 아아.. 헤헤헤~"

내 말에 그녀의 얼굴이 환하게 펴지며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여자들에게 예쁘다는 말은 아이들은 물론이요, 전 세계를 막론하고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그녀가 웃으며 몸을 움찔하는 순간,

들고 있던 커피 잔이 살짝 기울어지는가 싶더니 절반 정도가 그녀의 치마에 쏟아져버렸다.

 "아앗!! 아우우~"

그러나 다행인 것은 그 동안 커피가 식어버렸기 때문에 살을 데일 정도는 아니었다.

난 얼른 일어나

 수건에 물을 적셔 가지고 왔다.

 "자, 이리와 봐요.. 내가 닦아 줄 테니.."

 "아아~ 괜찮아.. 으음.."

그녀는 당황해 하면서 나를 말렸지만 난 아랑곳하지 않고 젖은 수건으로 그녀의 치마를 닦기 시작했다.

그것도 아주 정성을 들여가면서..

드디어 난 그녀의 허벅지를 닦아주기 위해 치마를 살짝 걷어 올렸다.

그리고 약간은 가무잡잡한 허벅지에 수건을 가져갔다.

 "으으음.. 아아~"

그 순간, 그녀가 멈칫하며 나를 쳐다보기만 할 뿐, 내 손을 뿌리치진 않았다.

내 손이 매끄럽고 윤기가 줄줄 흐르는 그녀의 허벅지에 닿자, 두근거리던 내 가슴은 더욱 방망이질을 친다.

정말이지 이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비인!! 으흐흡!!"

난 젖은 수건을 슬쩍 내려놓으며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아핫!! 하지 마.. 아하학!!"

그 동안 농담은 수없이 해왔었지만, 단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던 내가 갑자기 돌변하자 그녀는 몹시 당혹스러워 했다.

하지만 그녀는 웬일인지 나를 밀치지 않았다.

160 정도의 키에 조금은 왜소해 보이는 몸매를 가진 그녀,

마치 아기처럼 아담하고 귀여운 그녀가 드디어 내 품안으로 쏙 안겨왔다.

난 그녀를 더욱 세게 끌어안으며 내 입술로 그녀의 뺨을 문질렀다.

 "비인, 난 비인이 너무 좋아!! 사랑해!! 으흐읍!!"

 "어엉.. 아.. 안돼.. 그건 나빠요.. 아하함.."

사랑이라는 말 때문에 충격을 받은 걸까?

그녀는 안된다면서 나를 밀치려고 했다.

하지만 난 그녀의 표정에서 또 다른 뭔가를 읽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 난 더욱 힘을 줘 그녀를 힘껏 끓어 안았다.

 "흐으흡!! 비.. 비인!! 비인은 내가 싫어!! 정말 싫은 거야?"

 "으흐흠.. 아.. 아아~"

그녀가 대답대신 눈을 감으며 고개를 젓는다.

뺨을 문질러대던 내 입술이 천천히 그녀의 입술로 옮겨갔다.

 "으흐흠.. 아흠.."

서로의 입술이 맞닿는 순간, 그녀가 괴로운 듯, 얕은 신음을 쏟아냈다.

하지만 결코 내 입술을 피하려 하진 않았다.

난 그 순간, 그녀도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분명히 알 수가 있었다.

난 마치 그녀와 오래된 연인처럼 포근하게 감싸 안으며 채 열리지 않은 입술 사이로 내 혀끝을 쏙 밀어 넣었다.

 "으흐흠.. 아하~ 음음.. 쪼옥!!"

사실 난 그때까지만 해도 거부할 수 있는 그녀의 돌발적인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입술 사이를 뚫고 들어간 내 혓바닥을 살짝 빨아들이기까지 했다.

커피향이 살짝 묻어나는 그녀의 혓바닥이 내 혀를 휘감아 왔다.

순간, 내 몸은 완전히 그녀의 영혼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았다.

그녀는 키스를 하면서 두 팔로 내 목을 휘감았다.

그녀의 입술은 정말이지 따뜻하고 달콤했다.

휘감아오는 그녀의 혀는 마치 나의 온 몸을 빨아들이기라도 할 것처럼 무척 짜릿하다.

난 그녀와 키스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인간의 혓바닥이 사람을 그토록 달아오르게 할 줄은 감히 상상조차 하지 않았었다.

내 입에서는 거친 호흡이 여과 없이 흘러나왔다.

그녀의 혀가 움직일 때마다 난 짜릿한 신음을 터뜨리며 꿈틀거렸다.

난 그녀와 키스를 하면서 내 손을 슬며시 내려 헐렁한 티셔츠 안으로 집어넣었다.

 "아핫!! 하아~ 쪼오옥!!"

물론 그 순간, 그녀가 잠시 흠칫하는 것 같았으나 이내 끊어질 듯한 신음만 쏟아낼 뿐이었다.

아마 그건 6개월이라는 긴 공백이 그녀의 몸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을 것이다. 내 손은 그녀의 매끄러운 살결을 더듬어 유방에 이르렀다.

그녀의 유방은 그리 크지 않았으나 내 손이 감싸기에는 아주 적당한 편이었다.

그리고 탄력이 넘쳐나 한마디로 남자가 주무르기에는 죽여주는 유방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난 두개의 유방을 번갈아 주무르다가 아예 티셔츠를 벗겨버릴 심산으로 그것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렸다.

 "아하항~ 으흠.. 아아!!"

그녀는 자신의 티셔츠가 벗겨지는 걸 분명히 의식하고 있었지만 전혀 거부하려는 뜻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티셔츠가 어깨까지 들려 올라갈 즈음 오히려 그녀는 짜릿했던 키스를 끝내며 스스로 팔을 들어 옷이 쉽게 벗겨지도록 해주었다.

 "허업!! 으흐흐~"

티셔츠가 벗겨지는 순간 내 입에선 절로 탄성이 쏟아졌다.

브래지어조차 하지 않은 그녀의 상체가 마치 인형과도 같았기 때문이었다.

전혀 늘어지지 않은 젖살과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살결에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만 같다.

난 마치 무엇에 홀린 사람처럼 탱글탱글한 유방을 살포시 움켜잡고 천천히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봉긋이 솟구친 젖가슴엔 약간 함몰 된 것 같은 유두가 부끄러운 듯 파리리 떨었다.

나는 젖가슴을 움켜쥔 손에 좀더 힘을 주면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비록 결혼한 유부녀지만 아직 나이가 적어 그런지 그녀의 가슴은 처녀의 그것처럼 탱탱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는 동안 내 숨결이 목구멍까지 차오른다.

그리고 잔뜩 발기된 내 몽둥이가 잠시도 쉬지 않고 끄덕거렸다.

그녀의 유두 주위는 좁쌀처럼 오돌토돌한 것이 돋아 나 있었고 젖꼭지는 건포도처럼 완전히 일그러진 채 자리만 잡고 있다.

나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넘치는 그녀의 젖살을 향해 내 입술을 옮겼다.

그리고 잠시의 틈도 주지 않고 그녀의 앙증맞은 젖가슴을 크게 한입 베어 물었다.

 "아하학!! 끄으응~ 으흐흥~~~~"

그녀가 화들짝 놀란 듯 몸을 잔뜩 웅크리더니 자지러질 듯한 신음을 쏟아낸다.

그너나 난 얼른 그녀의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다.

순간 그녀가 나를 슬쩍 쳐다보는가 싶더니 슬며시 손을 내려 내 아랫도리를 움켜잡았다.

 "허억!! 으흐흐흐~~~"

난 생각지도 못했던 그녀의 행동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항상 수줍어하던 그녀가 아니었던가?

그러기에 그녀의 행동은 내 흥분을 극도에 달하게 만들었다.

난 물고 있던 그녀의 젖꼭지를 마구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하하항~~~ 하gm윽!!"

함몰되어 언제까지나 말랑거릴 것만 같았던 그녀의 젖꼭지가 점점 단단해지면서 부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는 움켜쥐고 있던 내 육봉을 꽉 잡고 주물러댔다.

그녀의 손은 너무나 부드러웠다.

그녀의 손길은 나로 하여금 발끝에서부터 짜릿한 전율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난 몸이 짜릿해질수록 그녀의 유두를 더욱 세차게 빨아들였다.

“으흡.. 쭈우읍!! 쭈읍.. 쯥!!:

 "아하항~~ 으흠.. 쪼옥! 쪽!! 후르르릅.. 하학!!"

그러자 그녀가 더 이상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겠던지 몸을 바싹 움츠리더니 어깨로 내 얼굴을 밀쳐내려고 한다.

 "아하~ 하아항~ 으으음.."

이미 그녀의 얼굴은 짜릿한 쾌감으로 마구 일그러져 있었다.

나는 입술로 그녀의 젖꼭지를 잘근잘근 씹어대며 더욱 세차게 빨았다.

순간, 그녀는 비명처럼 쏟아내던 신음을 드높이는가 싶더니 꼼지락거리던 손으로 내 바지의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너무나 순간적으로 그녀의 손이 내 팬티 속으로 쑥 들어왔다.

 "허윽!! 으으읍!!"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직접 나의 민감한 귀두에 닿는 순간

 내 머릿속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려버렸다.

그녀는 내 육봉을 만지작거리기도 했지만 아주 천천히 흔들어대고 있었다.

난 그녀의 대담함에 놀라울 뿐이었다.

난 입술로 잔뜩 단단해진 젖꼭지를 빨아들이며 그녀의 치마를 들어올렸다.

 "허엇!! 아.. 아니... 이런?? 흐으흡!!"

난 치마가 그녀의 가랑이 위로 들려 올라가는 순간 또 한 차례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건 바로 치마 속에 분명히 있어야 할 팬티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톰한 언덕을 무성히 덮은 새카만 숲,

난 새카맣고 반들반들한 털을 보는 순간, 더 이상 그녀의 치마를 벗길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대신 내 손을 얼른 그녀의 허벅지로 가져갔다.

 "하아~~ 아하항~~~~ 아흡!!"

그녀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의 가랑이를 열었다.

순간, 내 손끝이 그녀의 속살에서 나오는 따스한 습기가 느껴진다.

벌어진 내 입에선 거칠고 고르지 못한 호흡만 새어 나온다.

난 손을 슬며시 아래로 내려 벌어져가는 그녀의 속살을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아하항~~ 아아.. 하윽!!:

“흐읍!! 혀.. 형수니임.. 흐읍!!”

지금 이 순간에 무슨 말이 필요하랴?

그녀는 이미 나와 뜨거운 키스를 하며 젖살을 빨리는 동안 몸이 부쩍 달아오른 모양이다.

그녀의 음부는 이미 미끌미끌한 액체로 흠뻑 젖어있었다.

난 갈라진 계곡 사이를 손으로 마구 문질러 대며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흠뻑 젖은 그녀의 음부에선 묘한 소리가 나를 더욱 흥분시킨다.

 "찌걱.. 찌걱!!"

 "아하항~ 나 모.. 모올라아...하악!!"

질퍽한 그녀의 속살은 내 손이 한번씩 미끄러질 때마다 찔걱찔걱, 요란한 소리를 냈다.

그녀의 입에서는 오랜 시간 숨죽이며 참아왔던 애절한 신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난 슬쩍 몸을 일으켜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허벅지를 벌렸다.

 "아아~ 거.. 거긴.. 아하항~~~~"

허벅지가 열리자, 순간적으로 수치스러운지그녀가 나를 힐금 내려다봤다.

하지만 이내 그녀의 눈이 감겨졌다.

허벅지의 끝부분은 음탕한 동굴에서 쏟아져 나온 애액으로 질퍽하다.

가무잡잡한 살결이 더욱 섹시해 보이는 그녀,

가지런히 돋아난 숲과 곧게 쭉 뻗은 그녀의 미끈한 두 다리가 나를 더욱 미치게 만든다.

수풀 아래엔 충혈된 듯 붉으죽죽한 조갯살이 마치 나를 유혹하는 것 같다.

꼼지락거리는 클리토리스도 음탕해 보였고 갈라진 계곡의 꽃잎도 무척 아름답게 느껴진다.

난 계곡의 아래쪽으로 눈길을 옮겼다.

거기에는 마치 작은 옹달샘이 부끄러운 듯이 물을 질질 싸대며 발름거렸다.

“흐으읍!! 흐으~ 으흐흐~”

나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거친 숨을 몰아쉬며 토실토실 살이 오른 조갯살을 손가락으로 쫙 벌렸다.

벌어진 그녀의 음부는 마치 잘 익은 석류처럼 붉은 속살이 미끄덩거리는 액체를 담뿍 머금고 있었다.

한동안 넋을 잃은 듯 속살을 들여다보던 나는 손가락을 슬쩍 대보았다.

순간 그녀의 허벅지가 푸들거린다.

“아학! 흐으~ 하아핫!!”

그녀는 불에 데이기라도 한 것처럼 화들짝 놀라며 소리를 잘렀다.

하지만 난 그런 행동 따위는 모른척하며 번질번질한 음부를 향해 내 얼굴을 축 파묻었다.

내 입술은 금세 번지르르한 애액으로 젖어버린다.

난 혀끝을 쏙 내밀어 맛보 듯 속살을 콕 찍었다.

 "아학!! 아흐흠.. 더.. 더러워요.. 아하핫!!"

순간 그녀가 어눌한 말로 더럽다며 서둘러 내 얼굴을 밀쳐내려고 했다.

그녀의 음부에선 애액이 풍겨내는 비릿한 냄새만 날 뿐이었다.

 "흐으흡!! 괘.. 괜찮아.. 비인!! 나 하나도 안 더러워!! 흐읍!!"

난 솔직히 지금 같아선 그녀가 뒷물을 하지 않아 음부에서 엄청난 냄새가 난다 한들 전혀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난 혀를 날름거리며 그녀의 음부에 입술을 대고 마구 빨아먹기 시작했다.

꽃잎은 내가 손으로 만질 때보다 훨씬 더 부드러웠고 뜨겁다.

비릿하던 액체는 어느새 꿀물처럼 달콤하게 느껴졌다.

한동안 혀끝으로 계곡을 핥아대던 나는 클리톨리스를 "쭈욱!!" 하고 세차게 빨아보았다.

그 순간 주름진 꽃잎이 쭉 늘어지면서 내 입 속으로 빨려 들어왔다.

 "하악!! 가.. 간지.. 아흐흑!!"

그녀가 정말 간지러운지 소리를 질러가며 온몸을 부들부들 떤다.

하지만 짜릿하게 느껴지는 쾌감이 좋았던지 허벅지를 더 넓게 벌려주었다.

한동안 길게 늘어진 주름진 여린 속살을 키스하듯이 빨아 대던 나는 다시 혀끝으로 번들거리는 계곡을 핥아 내렸다.

그리고 혀끝으로 액체를 뿜어내는 구멍을 살살 간질이자 그녀는 더욱 거친 숨을 쏟아내며 교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주름진 꽃잎들은 마치 살아있듯이 꼬물거린다.

난 애무에 녹아지는 그녀를 보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혓바닥을 힘을 주고 액체를 잔뜩 머금은 구멍 속으로 쏙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는 눈을 번쩍 뜨면서 비명 같은 소리를 지른다.

 "아학!! 끄아아~ 아흐흑!!"

난 혓바닥을 은밀한 구멍 속에 쑤셔넣은 채 펌프질을 하듯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찌익.. 찍!! 찔걱 찔걱!!"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온몸을 음란하게 꿈틀대며 여태까지 들어보지도 못했던 엄청난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꺄아아~ 아핫!! 끄으응~ 하악!!"

난 그게 베트남 여자들만이 갖고 있는 쾌락의 몸부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엄청난 교성과 동시에 내 혓바닥이 들어가 있는 구멍이 벌릉거리며 희뿌연 액체를 울컥울컥 쏟아져 나오 게 아닌가?

그녀가 절정에 이르면서 달뜬 신음소리와 함께 흥건한 애액을 쏟아내자 난 더욱 흥분이 되어 성에 굶주린 녀석처럼 입술 위로 쏟아지는 액체를 거침없이 쭉쭉 빨아 목구멍으로 삼켰다.

내 입 주위는 온통 그녀의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잠시 후, 나의 짜릿한 입질에 가랑이를 활짝 벌린 채 절정의 산물을 쏟아내던 그녀가 슬며시 몸을 일으켰다.

 "하항~ 왜 남자가 거길 빨아요?"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럼 그 동안 선배가 한번도 여길 빨아주지 않았단 말이야?"

내다 되묻자 그녀는 연신 거친 숨을 고르지 못한 채,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는 섹스를 할 때마다 선배의 물건을 정성껏 빨아줬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자신의 음부를 빨린 적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잠자리에 들면서부터 그녀는 다음날 아침까지 옷을 입을 수가 없다고 했다.

화장실을 가거나 밤참을 먹을 때도 그녀는 남편 앞에서 알몸으로 지낸다고 했다.

물론 사랑하는 여자라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난 그녀의 이야길 들으면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

선배는 그녀에게 오랄을 비롯 온갖 변태적인 행각을 펼치면서 욕정물을 입에 싸질러 놓고 그것을 삼키도록 했단다.

그리고 자위를 하라고 해 놓고 그것을 구경하는가 하면 정상적인 섹스는 하지 않고 대신 뒷구멍을 요구할 때가 더 많다고 했다.

그녀는 비록 선배와 결혼을 한 사이였지만 부부라기보다 선배의 변태적인 욕구를 채워주는 섹스머쉰에 불과했다.

애정으로서 서로를 애무해주는 게 아니라 일방적인 쾌락을 위해 그녀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남편을 기다렸다.

이런 형편이었으니 그녀가 나의 정성스러운 입질과 애무에 바로 녹아졌던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난 그녀의 이야길 들으면서 그녀에게 더욱 짜릿한 섹스의 쾌감을 주고 싶었다.

 "흐으흡!! 비인!! 오늘 내가 비인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게.. 흐으~"

그리고 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미 내 입질에 절정을 맛본 그녀는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거부하려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흐으흡!! 비인도 치마 벗어!! 흐으~"

난 마지막으로 팬티를 내리면서 그녀의 허리에 둘러진 치마를 벗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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