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에대한 보고서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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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에대한 보고서 9부

고동 0 574 0 0

이웃집 남자를 빌려서,,,,

“어머~어, 멋져라, 이 진주 좀 봐.”

미현씨가 현희씨가 자랑삼아 내놓은 진주를 보고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평소에 다른 물건엔 별루 욕심이 없는데 보석만 보면 소유욕이 생기는 미현씨다.

현희씨는 이번 여름에 태국 여행을 갔다가 큰 맘 먹고 산 진주 목걸이를 미현씨에게 보여줬던 것이다.

미현씨와 현희씨는 같은 빌라의 옆집에 산다.

이웃 사촌이 좋다고 했던가?, 두 여자는 남편들을 출근시키고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나면 오전 내내 같이 붙어서 수다를 떨곤 한다.

나이도 동갑이고 사는 것도 고만고만하고 특히 두 여자는 성격이 잘 맞아서 그렇게 친할 수가 없었다. 

가끔 맛난 음식이라도 있으면 서로 나눠먹기도 하고 저녁 시간에 두 부부가 어울려서 맥주를 마시고 노래방에 가기도 한다.

두 주부가 나누는 대화는 보통 신랑들의 단점을 꼬집어 내서 헐뜯는 거였다.

아줌마들이 더 밝힌다고 했던가?

유부녀에대한 보고서 9부
 

미현씨는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고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지만 현희씨의 이야기는 다른다.

현희씨는 남편의 시원찮은 잠자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러나 미현씨는 이부분(섹스)에 대해서 절대 불만이 없다.

미현씨의 신랑은 키 185, 몸무게 85, 얼굴은 검고 힘도 무척 센 편이며 특히 그 부분(좆, 자지, 고추라고 부른다.)이 커서 남편이 마음먹고 한번 찍어누르면 그 다음날 몸살이 날 지경인 현희씨다.

오히려 남편의 물건이 너무 커서 부담일 지경이다.

그와 반대로 현희씨의 신랑은 체구도 작고 힘도 없어보이는 비실이 타입이며 좆도 작다. 오늘도 섹스에 대한 이야기는 현희씨가 먼저 꺼냈다.

“아휴, 말도 마, 우리 그이가 어제 있지,,,,,,”

“무드를 낸답시고 애들 다 재우고 거실에서 둘이서 양주를 마셨잖아.”

“나참 내 여기(가랑이 사이를 가르키면서)를 성의 없이 몇 번 빨더니 곧바로 삽입을 하는거야 글쎄.”

“난 흥분도 안 했는데 바로 시작을 하는거야.”

“자기도 알잖아, 우리 그이 물건 작은거 말야.”

“요만한 걸로 콕콕 찔러대는거야, 그리고 금방 찍 싸고 나가 떨어지잖아.”

“어머머머, 그랬어?”

“자기는 요즘 잠자리 어떻냐?”

“나?, 아휴, 나도 말도마, 어제 우리 신랑이 좀 일찍 들어왔거든.”

“그런데 이 인간이 술이 좀 취한거야.”

“애들도 안자는데 날 안방으로 끌고 들어가는거야.”

“그래서, 빨리 말해봐.” 그렇게 말하면서 현희씨가 기대에 찬 듯 눈빛을 빛낸다. “응, 우리 그이 거기(좆)가 무진장 크잖냐.”

“날 벗겨놓고 하는데 아휴, 말도 말어.”

“한시간을 하는데도 이 인간이 영 사정할 기미가 없는거야 글쎄.”

“아랫도리는 아파 죽겠는데 계속 찔러대니 또 달아올랐지 뭐.”

“그렇게 하고 나니까 나중엔 몸이 파김치가 되더라고.”

“지가 무슨 변강쇠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야.”

“오늘 아침에도 새벽같이 날 깨우더라고.”

“아침에 눈 뜨자 마자 또 시작하는 거야.”

“어제 밤에 한데가 아프고 얼얼한데 또 찔러대니 죽을 맛이지 뭐.”

“어머, 어머, 왠일이니, 자기는 좋겠다 야.”

“나도 우리 신랑이 그랬으면 원이 없겠다.”

“그런데 자기, 이거 얼마주고 산거야.”

유부녀에대한 보고서 9부
 

“응 좀 줬어.”

“이거 너무 이쁘다, 진짜 진주 맞지?”

“보석 감정서까지 있어, 이거 진짜야.”

“왜?, 자기 이거 탐나니?, 이거 줄까?”

“애이, 어떻게 달라고 하냐?, 자기도 이거 마음먹고 산거 아니야?”

“아냐, 줄 수도 있어, 내 부탁 한가지만 들어주면 말야.”

현희씨가 그렇게 말하자 미현씨가 눈을 번쩍 빛낸다.

“자기, 정말 이 진주 목걸이 나 줄 수 있어?”

“뭐냐, 내게 부탁할게.”

“응, 저어기, 그게 쫌 어려운 부탁인데.”

“뭐야 빨리 말해봐, 답답하잖아.”

현희씨가 조금 더 뜸을 들이더니 말을 한다.

“실은 말이야, 내가 자기 신랑하고 한번 자면 안될까?”

미현씨가 눈을 커다랗게 치켜뜨고 놀라자 현희씨가 곧바로 말한다.

“거봐, 안돼겠지?, 애이 괜히 말했네.”

미현씨가 눈을 또록또록 굴리면서 잠깐동안 생각을 하는 눈치다.

그러더니 “좋아, 그렇게 해.”라고 말한다.

“어머, 자기 정말이야.”

오히려 놀란건 현희씨다. 미현씨가 단호하게 그건 안 된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순순히 승낙를 하니 말이다.

미현씨는 “자기, 딱 한번 만이야.” 라고 말하며 다짐까자 받아둔다.

“오늘 우리 그이 들어오면 내가 물어볼게.”

“그런데 자기 우리 신랑이랑 자고 나서 달수씨 한테는 어쩌려고 그러냐?”

“괜찮겠어?”

“응, 괜찮아.”

미현씨는 우선 현희씨가 가지고 있던 진주 목걸이를 받아두고 종태씨가 퇴근하기를 기다렸다.

종태씨는 역시 변강쇠의 후예답게 퇴근한 그날도 미현씨를 찍어 눌러서 미현씨의 보지 구멍을 넓혀놓고 나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새벽 댓바람에 한판 질펀한 정사를 치루고 난 미현씨가 어제 현희씨와 했던 대화를 종태씨에게 이야기해 주면서 현희씨와 한번 자 줄수 없겠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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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부분에서 그 잠자리의 대가로 자신이 현희씨의 진주 목걸이를 받았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종태씨는 미현씨의 말을 다 듣고 나서 이맛살을 찡그리면서 잠시동안 생각을 한다. 종태씨는 뭔가 좋은 일이 있거나 뭔 일을 승낙할 때는 이맛살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다.

그 주, 토요일 오후에 현희씨의 신랑인 달수씨는 기분이 무척 안 좋았다.

명색이 장남이고 일요일엔 시골에 계시는 어머님의 생일 잔치에 부인인 현희씨와 참석하기로 했는데 현희씨가 몸살이 난 것이다.

물론 현희씨는 몸살이 난 것처럼 꾀병을 부렸지만 말이다.

현희씨는 정말 몸살이 난 것처럼 이불을 뒤집어 쓰고 끙끙 앓는 소리까지 냈다. 그러면서 저녁에 있을 종태씨 와의 섹스를 생각하니 정말로 몸이 달아 올랐다.

달수씨는 어쩔 수 없이 아이 둘을 데리고 현희씨의 시부모님이 계시는 시골로 내려가야 했다. 현희씨는 달수씨가 집을 떠나고 나서 곧바로 몸 치장을 시작했다. 동네 목욕탕에 가서 때 타올로 몸을 몇 번이나 닦아내서 피부가 벌겋게 되어 버렸다.

동네 미장원에 가서 머리도 다듬고 집에 돌아와서는 와인을 얼음에 재워뒀다. 미현씨의 신랑인 변종태씨는 여덟시가 조금 넘어서 달수씨의 집으로 건너왔다.

사실 변종태씨도 은근히 현희씨에게 마음이 있었다.

자기 와이프인 미현씨에 비해서 키도 작고 몸매도 마른 타입이고 특히 눈이 커서 종태씨는 현희씨를 볼 때마다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여자애를 보는 듯한 착각을 느끼곤 했었다.

그런데 현희씨 쪽에서 먼저 꼬리를 치니 입이 찢어질 만큼 좋았다.

거기다가 와이프인 미현씨까지 묵인을 해준 상황 아닌가.

달수씨의 집 현관 초인종을 누르자 잠옷 바람의 현희씨가 현관 문을 열어준다. 거실 탁자 위에는 와인과 약간의 안주가 있다.

사실 종태씨는 달수씨의 집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서부터 좆이 불끈 서 버렸다. 잠자리 날개처럼 하늘거리고 속살이 비치는 잠옷 바람의 현희씨 때문이다. 현희씨가 따라주는 와인 한잔을 단숨에 들이켜고 나서 종태씨는 현희씨를 거실 바닥에 넘어뜨렸다.

“어머, 어머, 급하시기는.”

현희씨가 그렇게 말하면서 눈을 곱게 흘긴다.

종태씨는 곧바로 현희씨의 잠옷을 벗겨냈다.

그리고 곧바로 현희씨의 브라자와 팬티도 벗겨냈다.

마른 몸인데도 현희씨의 유방은 제법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탱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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