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상회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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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상회 4부

딸이 0 862 0 0

그해에는 고1 여름이 다되도록 매일 밤 정호형네 집을 엿보다 방으로 돌아와 엄마와 섹스를 하는 환

상속에 자위를 마치고 자는 생활이 계속 되었다. 

6월말인가 보다. 아카시아향이 어느새 옅어지고 있던 계절이었다.지난 몇 주일째 현우는 우리와의 만

남을 거부하고는 집으로 계속 새고 있었다. 그날도 민호와 나는 청계천에서 새로 구입한 빨간책을 감상

하며 자위를 즐겼다.그리고나서 현우에게 화제가 돌려지자 민호가 오랜만에 현우네 집에 놀러가자고 제

안을 했다.우린 빨간책의 내용과 청계천 세운상가에 있던 속칭 포르노극장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우네 집

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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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네 집은 산위쪽의 저택이었는데 도중에 민호친구 지석이-나와 친하진 않은 노는 애였다-가 자취

하는 집이 있었다.민호는 지석이가 빌려간 빨간책을 받아서 현우네집에 가자고 잠깐 들어가자고 해 순순

히 나도 민호의 뒤를 따랐다. 지석이같은 우등생이 빨간책을... 그당시 우리가 특히 좋아하는 내용은 근

친상간류의 만화와 소설책이었다.지석이가 그런 책을 민호에게 벌써 꽤 많이 빌려봤다는 것이 나에겐 의

외로 느껴졌다.

지석이는 전남의 한 시골에서 유학을 온 녀석이었는데 체격이 벌써 성인처럼 크고 눈이 날카로운,그

래서 우리학교에서는 건드리는 녀석들이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평가되었고 공부 역시 전교에서 상위권에

서 벗어난 적이 없는 흔치 않은 녀석이었다.나는 그당시 체구가 꽤 자라고 있었지만 아직 유약한 성격을 

버리지 못한 상태여서 지석이처럼 터프한 스타일과는 거리를 두고 있었다.지석이는 중학교시절 전교 1등

를 단 한번도 뺏기지 않은 그가 살던 마을에서는소위 개천의 용이었던 존재라 당시 시골에서는 흔치 않

던 땅부자인 큰아버지의 도움으로 누나와 함께 서울로 유학을 왔다.

이름이 현주라는 지석이 누나는 지석이보다 두살위로써 나도 가끔 길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상당

히 귀여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를 가진 미인형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귀한 몸이 될 동생의 뒤바라지를 

위해 현주누난 중학교만 졸업하고 그당시 집에서 농사일을 거들고 있다가 자진해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했다.

지석이와 누나가 세들어살고 있던 집에는 세집이 독채형식으로 살고있어 문이 다 따로달려 있었다. 

문을 열면 바로 부엌이 있고,쪽마루위에 방이 하나인 그런 집이었다.민호는 자주 드나든 듯 거리낌없이 

문을 열고 앞장서 들어갔다. 민호가 막 지석이네집으로 들어가는 쪽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난 갑자기 민

호의 등에 얼굴을 부딪쳐 멈추고 말았다. 뭐라 말할려고 하는 순간 방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

"하악,,너무 깊어..좀 살살..아앙."

"허억,헉,이젠 좋아?"

"뿌짝,뿌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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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허억 깊어도...흐윽 좋아...너무 좋아...아아..하악..나..어떡해...아아앙"

세상에 지석이와 현주누나가 방에서 진하게 섹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잠깐 말을 잊고 그자

세로 서있다가 내가 밖으로 나가자는 신호를 보냈더니,민호는 상기된 표정으로 내게 조용히 하란 뜻으로 

입술에 손가락을 세워 몸짓을 하더니 살며시 방으로 다가갔다. 나도 민호를 따라 조용히 방문으로 향했

다. 창호지를 붙인 방문에 민호와 나는 침을 묻혀 구멍을 뚫고 방안을 들여다 보았다.

와,정말 끝내주는 장면이 내 눈에 들어왔다. 아직 해가 다 넘어가지 않은 이시간에 담요위에 우리눈

에 옆으로 보이는 두 남매의 알몸의 향연은 정말 진수성찬이었다.굵은 땀이 연신 흐르는 두 남매의 단단

하게 결합된 알몸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다.보기보다 풍만한 큰 현주누나의 유방이 지석이의 누른 가슴사

이로 반이상 삐져나와 있었도 누나는 두다리을 지석이의 허벅지에 올린 자세로 지석이의 엉덩이가 밑으

로 내리박힐때마다 연신 신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으윽,오...옴마..나 미치겠..어 정말 좋아...아아"

"현주야,윽.. 나도 우욱..."

"지..석 아..나 ..나..또 와..옴마.."

"아아악...사랑해...우욱..으윽 난 영원히 지석이 여자야..지석아!"

어느새 현주누나는 쥐어짜는 듯한 소리로 지석이를 찾으며 두다리를 붙이고 몸을 부르르 떨며 머리를 

사정없이 흔들어대고 있었고 지석이도 연신 거친 숨소리를 토해내며 허리를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

다.우리가 보는 앞에서 두 남매는 그렇게 절정에 오르고 있었다. 살며시 뒷발질로 밖으로 나오는 우리귀

에 들린 것은 두 남매의 숨넘어가는 소리와 뜨거운 숨소리,그리고 사랑의 밀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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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이네 집에서 나온 우리는 얼굴이 벌게진 상태로 서로를 보며 나름대로 의미를 지닌 미소를 교환

했다.골목길 끝에 있던 가게에서 사이다를 한캔 사먹으며 우린 땀을 식혔다. 현우네 집으로 가기위해 다

시 일어난 순간까지 민호와 난 약속이나 한것처럼 아무말없이 자기만의 상념을 즐겼다.

매일 밤 순례라도 하듯 정호형네 모자의 근친상간을 들었지만 이렇게 눈으로 새로운 근친상간을 목

격하자 새로운 흥분이 느껴졌다.정호형모자의 관계를 처음 엿들은 그날처럼 내 팬티는 어느새 축축하게 

애액으로 가운데가 젖어있었다. 난 반드시 엄마와의 사랑을 이루고야말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현우네 집에 도착한 우리는 초인종을 누르고도 한참이 되도록 현우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문앞에서 

잡담을 하고 있었다.얼마후 문은 자동으로 열리지 않고 현우가 직접 나오고 있었다.현우는 운동을 했는

지 얼굴이 상기된 상태였고,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다른떠와 달리 좀 어색했지만 민호와 난 지석이네 집

에서 목격한 남매간의 섹스레 흥분해 있던 상태라 별 의심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집이 지저분하다며 다음에 놀러오라는 현우의 말을 못들은척하며 대단한 비밀거리-지석이 남매의 비

밀-가 있다는 내 말에 엉거추춤거리던 현우는 우리가 자기를 지나치는 걸 순간적으로 놓치고 말았다.

"현우야,친구들 갔으면 빨리와, 나 지금 미치겠어.어서!"

숨을 헐떡이며 비음이 섞인 목소리로 현우를 부르는 사람은 바로 우리가 잘아는 여자였다.오년전 이

혼하고 현우네 집일을 도우며 얹혀사는,현우엄마와 사촌사이라 우리가 이모라고 부르는 미리아줌마의 목

소리였다.

멀뚱해진 우리를 보던 현우가 아차싶은지 당황한 표정으로 우리를 붙잡고 문밖으로 내쫓는다. 

"야! 내가 조금있다가 민호네 집으로 갈께.그때 얘기할께,알았지"

그날밤 민호방에서 양주를 마시며 우린 서로의 비밀을 공유할 수있었다. 멋진 밤이었다. 세상에서 가

장 소중한 친구들을 진실로 가진 날이었기에 아직도 우린 웃으며 그날 털어놓았던 아직은 덜 성숙되고 

과장을 좋아했던 그날의 이야기에 대해 회상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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