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ㄹ가 축복이 되다 2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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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ㄹ가 축복이 되다 2 - 마무리

사과나무 0 358 0 0

 

 ㅈㄹ가 축복이 되다 2 - 마무리   

 

경험이 많지 않았던 나는 열정적으로 키스하고는 있었지만 뭔가 우와좌왕하는 느낌이었다.

 

ㅈㄹ가 축복이 되다 2 - 마무리
  그에 반해서 M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리드하고 있었다. 난 용기를 내서 그녀의 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서 브래지어를 벗겨 올리고는 M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B컵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아담한 가슴이었지만 탄력감이 주는 풍만함은 더할 수 없었다. 그 작고 탱탱한 느낌이야말로 가슴이 주는 섹스러움의 절정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M은 키스하면서 내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다시 페니스를 움켜쥔 채 새끼손가락으로 불알을 살살 간지럽히고는 했다.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가벼운 절정감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가슴을 만지던 손을 아래로 내려서 그녀의 덤불 속을 느껴보았다. 많지 않은 털이 있었고 손가락으로 그곳을 만지는 느낌이 더없이 좋았다. 그곳이 쫄깃한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건 참 생경한 경험이었다. 난 열심히 클리토리스를 만지고 그녀의 꽃잎을 손으로 느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두 사람은 꽤 흥분했고 M의 신음도 꽤 컸던 것 같다. 침대에 있는 L과 그의 여자친구가 신경 쓰였지만 이미 우리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차처럼 절정을 향해서 달렸다. L과 그의 여자친구도 어쩌면 자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흥분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이 흥분되어 M의 꽉 끼는 스키니진과 팬티를 벗기고 그녀 위로 올라갔다. M은 여전히 귀엽다는 듯한 표정으로 내 귓가에 신음을 토해내듯 뱉고 있었다. 그녀의 질 입구는 완전히 젖어 있었고 내 자지는 이미 오랜 시간 머물렀던 곳처럼 스스럼없이 그대로 미끄러져 그녀 안으로 들어갔다.

 

이 아름다운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고작 몇 시간 전에 처음 만났던 M과 영혼이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고 내 자지는 더욱더 그녀의 영혼과의 마찰을 원했다. 본능적으로 그녀의 매끈하지만 찰진 느낌의 질 속으로 끝없이 미끄러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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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은 다리를 들어서 내 허벅지 뒤로 두르고는 고개를 들어 내 목덜미에 뜨거운 욕망의 덩어리들을 쏟아내었다. 여자의 흥분에 달뜬 숨소리가 이렇게 섹시할 수 있다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난 M의 찰진 그곳에 그녀에 대한 내 욕망과 사랑스러움을 다시 한 번 쏟아내고 말았다. 길지 않은 시간에 짧게 두 번의 사정을 하고 나니 부끄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연이어 임신에 대한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안에 쌌는데 괜찮아?"

 

"괜찮아. 나 피임약 먹어."

 

"다행이다."

 

"근데 오빠."

 

"응?"

 

"오빠 왜 이렇게 섹스를 못해?"

 

M은 너무나도 직설적으로 내 눈을 응시한 채 물었고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잠시 후에 체념한 듯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는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누웠다. 그녀는 웃겨 죽겠다는 듯 깔깔대며 웃었다.

 

"오빠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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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은 내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오빠, 조루 고칠 때까지 나랑 사귈래?"

 

M과의 연애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지금에 와서 궁금한 것은 그녀는 내가 조루가 아니었다고 해도 사귀자는 말을 했을까하는 것이다. 어쨌든 그날의 내 조루는 축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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