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어머니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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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어머니 상편

두레박 0 368 0 0

 

 작은어머니 상편 

 

진우 아버지가 집에 도착하기 불과 십여분 전에 그녀의 자궁을 향해 마지막 사정을 끝내고 그 집을 나왔다.

작은어머니 상편
 

준희의 가방 속에는 방금 전 진우 엄마가 입었던,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젖은 팬티가 들려있었다.

공항에서 거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있는 그녀의 뒤에서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팬티는 허벅지까지 내린 뒤 마지막 섹스를 했다.

그리고 질펀한 진우 엄마의 음부를 팬티로 닦아준 다음 벗겨 내려서 그녀의 허락을 받고 기념품으로 준희가 가진 것이었다.

시원한 기와집에서 옷도 거의 입지 않고 섹스에 탐닉하느라 더운 줄도 몰랐는데 대문 밖은 찌는듯한 더위였다.

진우네 집을 나온 준희는 평택에 내려가지 않았다. 

이런 상태로 엄마를 마주하고싶지 않았다.

준희는 목에 파스를 붙인 채 하숙을 하고있는 작은댁으로 돌아왔다.

작은 엄마는 책방의 카운타에 앉아있었지만 준희는 그냥 지나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제 며칠 후면 진우네는 떠날 것이고 준희가 만날 수 없을 것이다. 

아마 영영 못 볼 것 같았다.

진우 엄마는 얼마 후 다시 나올 것이라고 했고 그때 준희를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진우를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었지만 그것도 어려울 것이다. 

지난  밤에는 거의 잠도 자지 않고 섹스에 몰두했었다.

피곤한 두 눈을 감자 그대로 혼곤히 잠들고 말았다.

준희가 잠에서 깨어난 시간은 아직도 날이 훤한 오후였다. 

시원한 물소리가 준희의 잠을 깨웠다.

열어 논 문으로 물이 튈 듯이 선명한 소리였다.

고개를 들자 마당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오후, 환한 대낮에 작은 엄마가 마당에서 벌거벗고 전신에 물을 끼얹고 있었다.

자신이 지금 잠을 자고있으며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았다.

부엌의 뒷문으로 나가면 담과의 사이에 공간이 있고 그곳에 수도와 하수구가 있었다.

지금까지 세 식구의 목욕은 그곳에서 해결해 왔었다.

준희의 등멱 정도나 그것도 어두운 밤에만 수돗가에서 했을 정도였는데 작은 엄마가 환한 대낮에 준희의 코 앞에서 전라의 목욕 씬을 펼치고 있었다.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집안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작은 엄마가 대문을 걸고 마당에서 목욕을 하고있는 것이다.

준희는 반쯤 열린 여닫이 문 뒤쪽 어두운 곳으로 몸을 숨기고 바라보았다.

빨래 줄엔 원피스, 브래지어, 팬티가 나란히 걸려 있었고 그 옆에 수건이 한 장 따로 걸려있다.

대문에서 비켜서 씻기 위한다는 것이 준희의 방쪽으로 다가 있었으며 비스듬한 각도로 정면을 향하고 있었다.

여위었다고 생각한 작은 엄마의 몸매는 나긋나긋하면서도 각진 모서리하나 없이 부드러운 굴곡을 이루고있었다.

진우 엄마는 약간 통통한 몸매에 새하얀 피부였으며 유방도 탐스럽기는 했지만 봉긋한 형태인데 비해 작은 엄마는 낭창낭창한 몸매에 가무잡잡한 피부였고 잘록한 허리에 반해 둥글고 커다란 엉덩이며 탱탱한 물 주머니를 연상케 하는 출렁이는 유방을 갖고있었다.

수도를 틀어놓고 물을 끼얹던 작은 엄마는 그대로 쪼그리고 앉아서 무언가를 기다리듯 가만히 있었다.

소변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사타구니는 보이지 않았지만 허벅지 사이로 비말이 튀는 것은 눈에 들어왔다.

얌전한 모습으로 쪼그리고 앉았던 작은 엄마는 볼일을 다 보았는지 바닥에 물을 끼얹고 나서 사타구니에 비누칠을 하고 물을 찰랑이며 씻었다. 

그리고 준희를 향해 등을 돌리고 대야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머리를 숙였다.

머리를 깊이 숙여 물을 적실 때는 둥근 엉덩이가 들먹이며 아래위로 움직였다.

조금만 더 숙이면 뭔가가 보일 것 같았다. 

충분히 적시고 비누칠을  한 작은 엄마는 헹구기 위해서 머리를 대야에 숙인 채 다리를 쫙 펴고 일어났는데 너무나 환상적인 모습에 준희는 심장이 멎어버리는 줄 알았다.

마치 콤파스처럼 다리를 50도 정도 벌리고 서서 대야에 닿을 정도로 머리를 숙이고 있었으므로 둥근 엉덩이는 활짝 벌어져서 짙은 색깔의 항문과 그 아래 음모에 덮인 두터운 주름이 쪼개져 벌려진 것까지 모두 준희를 향해 드러내고 있었으며 거꾸로 쳐진 유방까지 너무나 아름답고도 음란한 모습이었다.

음부의 두터운 주름은 밤송이처럼 벌어져 있고 그 사이로 꽃잎이 삐끔이 빠져나와 마치 준희를 유혹하듯이 반짝이고 있었다.

불과 3미터 정도 떨어져서 이러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었다.

준희의 페니스가 터질듯이 팽창했다.

너무나도 빨리 머리를 헹군 작은 엄마는 일어서서 수건에 비누칠을 해서 전신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다시 전신에 물을 끼얹자 비누 거품이 씻겨 내려가고 까무잡잡한 피부가 드러난다.

수건의 마찰로 자극을 받았는지 흔들리는 젖꼭지가 물에 젖어 반짝였다.

그녀의 검은 머리는 흠뻑 젖어있다. 

그녀는 손을 뻗어 수건을 잡고 머리에 대었다.

약간 앞으로 숙인 채 머리를 닦기 시작하자 자체의 무게로 인하여 유방이 아래로 출렁였다.

그는 그 광경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작은 엄마는 아름다웠다. 

준희의 페니스가 바지 속에서 껄떡거렸으며 그의 몸도 흥분으로 약간 떨리고 있었다.

작은 엄마가 머리를 닦으며 반듯이 섰을 때 완벽하게 드러난 그녀의 전신을 바라보며 그는 신음을 억눌렀다. 

작은 엄마가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가운데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 것은 매우 감미로우면서도 자극적인 흥분을 불러 일으켰다.

그녀는 머리를 말리는 것을 마치고 젖은 수건을 털어낸  다음 등과 어깨의 물기를 닦았다. 그리고 가슴을 닦기 시작했다.. 

둥글고 하얀 융기는 짓눌려서 그 완벽한 형태를 잃어버리고 일그러졌다. 작은 엄마의 유방이 얼마나 보드럽고 말랑말랑 한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작은 엄마는 함지박의 가장자리에 한쪽 발을 올려놓고 교대로 다리를 닦았다. 그리고 다리 사이를 문질렀다. 그녀의 사타구니를 닦았다. 

마침내 닦기를 마친 작은 엄마는 젖은 수건을 빨래줄에 걸기 위해 돌아섰다.

그녀는 몸을 곧게 펼치고 섰다. 그녀의 젖은 몸은 1미터 50센티 정도의 작은 키였다. 

발끝으로 서서 그 귀엽고 사랑스러운 볼기를 긴장시키며 수건을 걸었다.

작은 엄마가 수건을 걸고 돌아섰을 때 그녀의 완벽한 전신을 바라보며 준희의 육봉이 고동쳤다. 

작은 엄마는 환상적인 몸을 갖고 있었다. 

가무잡잡하고 너무 크지 않은 그녀의 젖가슴은 둥글고 탱탱했으며 충실하고 완벽했다. 

그녀는 각각의 유방 한 가운데에 짙은 색의 꼭지를 솟구치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는 준희의 입에 침이 가득 고였다. 

목욕을 마친 작은 엄마가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빨래 줄에 걸어놓은 브래지어를 걸치고 팬티에 다리를 꿰어 엉덩이에 끌어 올릴 때까지 침을 삼키며 바라보던 준희는 현실로 돌아왔다.

문을 닫고싶었지만 그럴 수도 없었다. 

그대로 다시 누워 새우처럼 쪼그렸다. 발기된 페니스 때문에 반듯이 누울 수 없었다.

목욕으로 상쾌해진 작은 엄마가 콧노래를 흠흠 거리고 있다가 갑자기 뚝 그쳤다.

"아니 웬 신발이...."

준희는 숨을 죽였다.

"방에.... 준희니?"

갸웃 하는 듯한 조심스런 물음 소리였다.

준희는 쭈그리고 누워서 죽은 듯이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숨도 죽인 채 옆으로 누워있던 준희는 미칠 지경이었다. 눈을 뜨고 확인하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마침내 참을 수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에 가게쪽에서 문을 여닫는 소리가 들리고 신발소리며 의자를 끄는 소리가 들리자 겨우 눈을 떴다. 마당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니 넌 왔으면 아는 체라도 해야지 그렇게 몰래 방에 들어가 있으면 어떡하니? 놀라서 기절할 뻔했다. 집에 안 갔구나?"

얼마동안 자는 체를 하다가 멈칫거리며 가게에 들어오는 준희를 보고 작은 엄마가 물었다.

"예, 평택에서 할 일도 없고 친구들과 놀러 가기로 약속을 했거든요."

"목은 왜 그래? 싸웠니?"

"아니요. 잠을 잘못 잤나 봐요."

"그래... 별일이 있는 건 아니지? 엄마가 섭섭하시겠다." 

"놀러 갔다 왔으니 이제 내려 가려구요."

작은 엄마는 자못 걱정스런 얼굴이었다. 집에 간다고 나가서 나흘만에 돌아온 준희가 반갑기도 하면서 애지중지하는 모친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었다.

작은 엄마의 마음이 어쨌거나 준희의 눈에 들어온 그녀의 모습은 마치 정희 누나를 보고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젊고 싱싱하게 보였다. 

촉촉하게 젖은 머리아래 시원한 눈이며 날씬한 몸매, 윤기 흐르는 갈색 피부까지. 

모녀라기 보다는 자매처럼 보일 정도로 작은 엄마는 젊었다. 

다만 정희 누나가 피어나기 시작하는 싱그러운 꽃이라면 그녀는 새빨갛게 익어 달디단 과즙이 터질 것 같은 농익은 과일이었다. 

"어쨌든 잘 왔다. 가게 좀 잠깐 봐줄래? 장에 좀 다녀오게..."

"예. 다녀 오세요."

"오늘 맛있는 거 만들어 줄까?"

"뭔데요?"

"백숙. 복날인데 혼자 해 먹기도 그렇고 해서 망설였는데 잘됐다."

작은 엄마가 오늘 입은 여름 원피스는 앞이 많이 트여 가슴의 융기가 약간 드러나 있었다. 

미니라고는 할 수 없어도 무릎을 살짝 올라간 치마아래 날씬한 다리가 매혹적으로 준희의 눈길을 끌었다.  

목욕하던 모습이 떠오르면서 준희의 배꼽노리가 지르르해진다. 

그의 머리 속에는 낮에 목욕을 하던 작은 엄마의 나신과 쪼그리고 앉아 소변을 볼 때의 둥글고 커다란 엉덩이가 떠오른다. 예전에 보았던 엄마의 모습과 겹쳐졌다.

장에서 돌아온 작은 엄마는 무척 기분이 좋아보였다.

"아예 저녁 지을 동안 가게에 있어라. 괜찮지?"

"예. 좋아요."

책을 찾는 손님은 없었다.

한 시간쯤 후에 작은 엄마의 지시에 따라서 문을 잠그고 들어갔다.

"식사하기 전에 개운하게 등멱을 하렴."

그러지 않아도 너무나 덥고 끈적였다. 목욕소에 들어가 벌거벗고 시원한 물을 전신에 끼얹고 싶었지만 부엌을 통과해야 하는데 부엌에는 작은 엄마가 있어서 내키지 않았다.

반바지만을 걸치고 수돗가로 나가서 함지박에 물을 받고 있자니 작은 엄마가 부엌에서 수건을 들고 나왔다.

"내가 물을 부어줄 테니 엎드려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비록 상반신 뿐이겠지만 작은 엄마가 씻어준다니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바가지로 물을 퍼서 엎드린 준희의 머리와 등에 좍좍 끼얹어주자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시원했다.

함지박의 가장자리를 잡고 엎드린 준희가 고개를 돌리면 스커트 속에 작은 엄마의 허벅지가 보였고 내리면 발과 종아리가 얼굴 바로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조금만 얼굴을 가까이 하면 팬티까지 볼 수 있겠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얇은 포플린으로 지은 여름 원피스를 통해서 마당의 밝은 빛이 투과 되어서 그 속의 허벅지가 만나는 부분이 은은하게 비쳤다.

이리 저리 움직임에 따라서 허벅지가 넓혀졌다 좁아졌다 하는 모습이 바로 코앞에서 보이고 있었다.

"어때? 시원하지?"

"어푸푸! 예! 시원해요."

머리와 등에 물을 충분히 끼얹고 나서 손바닥으로 등판을 죽죽 문질러 준 다음 비누를 집어서 머리와 등에 비누칠을 해준 뒤  비누를 비누곽에 놓았다. 

"넌 운동 좀 해야겠다. 남자가 몸이 너무 가늘어."

"운동 학교에서 많이 해요."

"시골서 자란 애가 살결이 이렇게 희니? 나하고 바꾸자."

"맞아요."

다음 순간 비누칠을 한 작은 엄마의 손이 준희의 가슴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가슴을 둥글게 둥글게 문지른 다음 다시 손에 비누칠을 하고 배와 하복부까지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녀의 스커트 앞자락에 물이 조금씩 번질수록 옷감의 투명해지는 부위가 넓어지고 있었다.

준희의 페니스는 어느새 반바지를 밀어내고 있었는데 작은 엄마의 손이 자꾸만 그것을 향해서 미끄러져 내려갔다.

어느새 대화는 중단되어 있었다.

비누로 매끄러운 손이 가슴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가 하복부를 문지를 때는 완전히 팽창한 페니스가 그녀의 손에 걸릴까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다행히 다시 등으로 올라간 손바닥이 이번에는 엉덩이쪽으로 내려가면서 문지르기 시작했다.

허리가 고무줄로 된 반바지는 물에 젖어 무거워 지면서 자꾸만 흘러내리려 하는데 작은 엄마의 손끝이 다가와 건드릴 때마다 미끄러져서 엉덩이의 상부가 드러나고 있었다.

준희는 아무 말이 없는 상황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비누칠을 마친 작은 엄마는 다시 물을 퍼서 머리와 등에 끼얹어 주었고 여러 번 반복해서 바가지로 물을 끼얹어 주면서 준희의 가슴과 등을 문질러 주었다.

물에 젖은 원피스의 앞자락이 허벅지에 달라 붙었고 팬티와 피부의 색조가 떠오르고 있었다.

준희의 반바지는 더욱 내려가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엉덩이가 드러날 판이었다.

한 손을 뒤로 뻗어서 팬티를 올리려 하자 함지박이 들썩이며 뒤뚱거렸다.

"아이, 좀 가만히 있어라. 다라이 엎어질라. 그까짓 엉덩이 좀 나온다고 누가 잘라먹기라도 한다든?"

작은 엄마는 침묵을 깰 단서를 발견한듯이 자못 짜증스럽다는 투로 말하면서 준희의 허리를 찰싹 때렸다.

그래도 준희가 어기적 거리며 팬티를 올리려 하자 그 손을 홱 치워버리고 이미 엉덩이 끝에 걸린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려 버렸다.

그녀는 장난 삼아 살짝 내렸던 것인데 뜻밖에 준희의 작은 엉덩이를 가리고 있던 반바지와 팬티가 맥없이 흘러내리고 말았다.

반바지는 허벅지까지 내려갔지만 팬티는 앞쪽에서 발기된 페니스에 걸렸는데 그 바람에 준희는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한쪽으로 무게가 쏠린 함지박이 엎어졌다.

함지박 안의 물이 작은 엄마에게 날아갔다.

"너 아까 내가 목욕하는 거 훔쳐봤지? 그 벌이다. 깔깔.."

작은 엄마는 모두 알고있었던 모양이었다. 부끄러웠다.

그러나 깔깔 터져 나오려던 웃음 소리가 바로 멈추고 조용해졌다.

옆으로 넘어진 자세에서 준희의 페니스가 팬티의 오줌구멍으로 비어져 나와 껄떡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본 그녀의 두 눈이 등잔만하게 커져 있었다.

준희는 얼른 배를 깔고 엎드렸다. 페니스가 시멘트 바닥에 눌려서 아팠지만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됐어요. 제가 할게요."

"으- 으응. 그 그럴래?"

그녀는 입을 손으로 가린 채 뒷걸음질로 물러나고 있었지만 두 눈은 준희의 성난 페니스에 못 박혀 있었다.

작은 엄마는 그의 페니스가 발기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했을까.

작은 엄마는 단지 어린 조카의 등멱을 거들었을 뿐 그녀의 잘못은 없었다.

씻어주는 손길을 야릇하게 받아들였거나 스커트 속을 엿본 것은 순전히 준희의 잘못인 것이다.

작은 엄마가 부엌으로 들어가고 준희는 엉거주춤 일어나서 팬티와 반바지를 추스려 올렸다.

수건으로 물기를 대충 씻고 방으로 도망치듯 들어갔다.

작은 엄마는 그가 낮에 그녀의 목욕을 엿본 것도 알고 있었다.

"준희야 나와서 밥 먹자!"

작은 엄마가 불렀지만 식사고 뭐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갑자기 안 먹겠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마루에서 밥상을 놓고 마주 앉았지만 준희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작은어머니 상편
 

"너 무슨 고민 있니?"

"아니요."

"그럼 어서 먹으렴."

"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권하는 작은 엄마의 말에 기운을 얻고 수저를 들어 식사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닭죽이었다. 

이렇게 단 둘이서 마주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작은 엄마는 전에 없이 상냥했다. 풋고추에 고추장을 찍어서 입에 넣어주기도 했다.

어느덧 긴장을 풀고 식사에 몰두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작은 엄마가 물었다.

"아까 다치지 않았니?"

어리둥절하고 바라보는 준희의 눈에 작은 엄마의 홍조 띤 얼굴이 미소 짓고 있었다.

"아 아니요."

"다행이구나. 천금같이 귀한 독자인데 장가도 못 가게 되면 엄마가 날 죽이려고 하실거야."

작은 엄마의 얼굴이 더욱 붉어진다고 생각할 때에 그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달았다.

준희의 페니스가 시멘트 바닥에 눌려 아팠었다.

준희의 얼굴도 붉어졌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차가운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웠다.

설거지를 끝낸 작은 엄마는 손님도 없는 가게에서 책 정리라도 하는지 가게쪽의 쪽문을 통해서 딸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창호지의 구멍으로 가게 안을 들여다 보았다.

입구 쪽에 쪼그리고 앉아서 하단의 책들을 배치하고 있는 작은 엄마의 뒷모습이 보였다.

준희에게 등을 돌리고 앉아서 오리걸음으로 뒷걸음치며 다가오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 아래 스커트에 팽팽하게 감싸인 엉덩이가 역 하트 모양으로 실룩거리고 움직였다.

준희의 가슴이 두근거리고 대번에 사타구니가 뿌듯하게 차오른다.

저 엉덩이 사이와 그 아래쪽에도 무엇이 있는지 모두다 보았다. 

엉덩이를 움켜잡고 활짝 벌려보고 싶었다.

준희는 구멍에 눈을 댄 채 비스듬하게 누워서 팬티와 바지를 내리고 이미 빳빳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꺼내어 움켜잡았다.

천천히 손을 움직이면서 작은 엄마의 엉덩이가 실룩거리며 다가오는 것을 감상했다.

그렇게 뒤로 다가오던 작은 엄마가 어기적 거리며 돌아서 정면을 준희에게로 향했다.

준희는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작은 엄마는 무릎을 드러낸 채 허벅지를 약간 벌리고 있었다.

뒤쪽으로부터 오금에 끼워넣은 치마 단 때문에 허벅지까지만 드러나 있었지만 이렇게 훔쳐보고 있자니 전라로 목욕하던 모습보다도 자극적이었다.

더구나 쪼그린 채 움직이는 동안에 오금에 끼웠던 치마 단이 조금씩 내려가서 허벅지가 드러나고 있는 모습은 손을 멈추지 않으면 그대로 사정할 정도로 그를 흥분시키는 광경이었다.

준희는 손도 멈춘 채 그것을 침을 삼키며 바라보았다.

준희가 구멍을 통해서 엿보고 있다는 것을 알 리가 없는 작은 엄마는 가게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전혀 자세에 신경 쓸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어기적거리며 오리걸음으로 걷는 동안 오금에 끼워졌던 치마 단은 완전히 빠져서 바닥에 질질 끌리고 정면의 허벅지 사이로 하얀 팬티에 쌓인 사타구니가 불룩하게 튀어 나와 있는게 보였다.

앉은 자세로 인하여 더욱 불룩한 고간 아래쪽에 움푹 꺼진 부분과 둘로 나뉘어 허벅지를 따라오르는 엉덩이의 볼륨까지 드러나 있었다. 

만약에 팬티만 없다면 벌어져있는 음부의 꽃잎과 엉덩이 골짜기의 항문까지 보일 것 같았다.

준희는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작은 엄마는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다가와서야 작업을 끝내고 일어서 허벅지를 주먹으로 두드리며 멀어졌다.

준희는 두 눈을 감고서 머리 속에서 방금 전의 상황을 되돌리며 육봉을 고쳐 잡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상 속에서 그는 작은 엄마의 팬티를 벗기고 뒤로부터 자신의 단단한 육봉을 찔러 넣으면서 절정을 맞았다.

차가웠던 온돌 바닥이 어느새 미지근해져 있었다.

낮에 등멱을 했는데도 또다시 땀이 나고 끈적였다.

낮잠을 자서 그런지 잠이 오지 않았다.

잠도 오지않고 뭔가가 허전하다. 

어머니 생각이 났다. 내일은 평택에 내려가야 할 것 같았다.

언제부터인가 가라앉은 집안 분위기, 준희에겐 상냥하면서도 요즘들어 감정의 기복 없이 조용하기만 한 엄마 얼굴, 늘 술이 만취되어 늦게 집에 오시는 아버지. 

엄마도 아버지도 준희에게 만은 잘해주었지만 그 두분 사이의 분위기는 준희로 하여금 답답하게 했다. 

모든 것은 아버지의 사고이후 비롯된 것이었던가.... 

예전에는 그토록 다정했던 부모님이었는데...

아니 준희가 답답한 이유는 스스로에게 있었다.

엄마에게 그런 일을 저지르고 수치심과 죄책감에 도망치듯이 새벽에 떠나오던 그 밤 이후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여러 가지 공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날, 하늘은 잔뜩 찌푸린 채 어제와 마찬가지로 무덥더니 점심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태풍을 시작으로 장마가 이어질 거라는 아나운서의 말이었다.

출항했던 배들이 서둘러 항구로 돌아오고 있다는 내용도 있었다. 

비가 오고 있는데도 무더웠고 습기찬 바람이 점점 거세게 불고있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작은 엄마의 옆에 다가가면 여자의 몸에서 나는 특이한 체취가 묘하게 자극적이었는데 습기찬 날씨 탓일까 오늘은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그것보다는 준희의 정서가 얼마전과 판이하게 달라진 때문일 지도 몰랐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작은 엄마를 상대로 막연한 동경을 했을지언정 음탕한 욕망을 품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진우 엄마와의 섹스를 통해서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았고 작은 엄마의 황홀한 나신도 보았다.

지금도 얇은 여름 원피스를 통해서 브래지어가 은은하게 비춰지고 있었으며 팬티의 선이 치마위로 양각되어 선명하게 떠올랐다. 

땀에 달라붙은 듯 엷은 여름 원피스 위로 드러나는 곡선미가 선정적으로 느껴졌다. 

브래지어에 감싸여서도 걸을 때마다 출렁이는 가슴의 융기는 준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 손으로는 잡을 수 없을 것 같은 풍만한 젖가슴이 눈앞에서 흔들리고 어제 오늘 유난히 흘기듯 웃음짓는 눈매는 요염하기 그지없어 엄마나 정희 누나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고 진우 엄마와도 다른 색기가 느껴졌다. 

진우 엄마와의 관계로 인하여 작은 엄마를 보는 준희의 눈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준희의 눈 앞에서 아들에게 매달리고 보채며 섹스를 하던 광경, 아들과의 관계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과 남편에 대한 복수극.

진우 엄마는 아들과의 관계를 은폐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준희를 유혹했고 뜨겁게 달아오른 그녀 자신의 욕정을 주체하지 못해 몸부림치다 어린 준희를 통해 생각지 못했던 절정을 몇 번씩 경험하고 감동도 했다. 

그 이후 수많은 열락의 순간들...

그녀로 인해서 준희는 여자의 실체를 알았다. 

여자란 실체를 알고 보면 이슬처럼 맑고 깨끗하기만 한 것이 아니었고 일상의 모습과 잠자리의 태도는 전혀 별개인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모든 여자가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준희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준희는 순수한 사랑의 교감보다 진한 섹스의 쾌감을 중시하고 있었으며 그것만이 자신이 온 힘을 기우려 취할 가치가 있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이 세상에 넘을 수 없는 금기는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남편에 대한 복수라고는 했지만 진우의 엄마는 이미 수년 동안 아들과 몸을 섞어왔으며 준희가 잠든 옆에서도 그 짓을 하다가 준희까지 끼어 들게 된 것이다. 

아들의 아이를 갖기 원했으며 이제는 준희의 아이를 갖는다고 했다.

그래도 그녀와 진우는 벼락을 맞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들과 다름없이 즐거움 속에서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지금의 준희에게 있어서 작은 엄마라는 사실은 아무런 도덕적인 저항감도 주지 못했다.  

작은 엄마와 조카라는 관계가 오히려 자극적으로 유혹했다. 

바람은 점점 거칠어졌고 빗줄기도 굵어지고 있었다.

서울도 이제 완전히 태풍권에 들어간 모양이었다. 

하루종일 책방 일을 거들거나 방에서 빈둥거리며 공상에 잠겼다. 

시간은 7시 밖에 안되었는데 밖은 어두웠다.

어두워지면서 날씨는 폭풍우로 변하고 있었다. 날씨는 더욱 험악해졌다. 

준희를 부르는 소리에 잠을 깨었다. 

"준희야-. 준희야-." 

비바람 소리 속에 절박하게 분명 자신의 이름이 외쳐지고 있었다. 

준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준희- 준희야-." 

작은 엄마의 다급한 외침이 다시 들렸고 준희는 맨발로 뛰어갔다. 

작은 엄마는 가게를 닫기 위해 쪽문을 연결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강한 바람에 날려갈 듯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준희는 우선 그녀가 잡고있는 쪽문을 맞춰 넣고 쓰러진 나머지 쪽문을 일으켜 세웠다. 

중학교 2학년이어도 남자였다. 키도 그녀보다 커졌고 힘도 세었다.

급한 대로 작은 엄마의 도움을 받아 나머지를 모두 끼워 넣고 걸쇠를 연결 했을 때는 두 사람은 마치 물에 빠진 생쥐처럼 젖어있었다.

요란한 폭풍우에 천둥 번개까지 터지고 있었다. 

"아-! 이젠 됐어. 고맙다, 준희야." 

그녀에겐 준희가 구세주나 다름없었다. 

대문을 닫고 집안에 들어선 작은 엄마는 비가 들이쳐서 흥건해진 마루를 걸레질하고 준희는 젖은 걸레를 받아서 대야에 짜서 건네주면 그녀는 다시 마루를 훔쳤다. 

작은 엄마의 얇은 여름 치마는 완전히 젖어서 히프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고 팬티가 선명하게 비치고 있었다. 

준희는 엎드려 마루를 닦는 작은 엄마의 엉덩이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순간적으로 작은 엄마를 덮쳐 치마를 걷어 올리고 엉덩이를 끌어안고 자신의 육봉을 꽂아 넣는 상상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고개를 내 저었다.

작은 엄마가 완전히 빗물에 젖어서 나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가까이 엎드려 걸레질을 하는 모습은 견디기 어려운 유혹이었다. 

그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갈 수도 없었다. 

준희의 심벌은 반바지를 뚫고 나가려는 듯이 솟아올라 팽팽한 텐트를 치고 있었다. 그것을 감출 도리가 없었다. 

작은 엄마는 준희의 불뚝 솟은 사타구니를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 

딸보다도 어리고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는 친 조카였다. 

이제 겨우 중학교 2학년인 준희의 성적 경험을 전혀 알지 못하지만 그의 심벌이 우람하다는 것은 어제 실물을 확인했기에 잘 알고있었다. 

차라리 바닥을 닦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준희는

"제가 할게요. 들어가세요." 해도 

"아니야, 이제 다됐어." 

하며 얼굴을 외면하고 걸레를 받아 든다. 

붉게 상기된 뺨이 선명하다. 준희는 금방이라도 뒤에서 끌어안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기 힘들었다. 

밖에서는 또다시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소리가 울린다. 

폭풍우는 더욱 세차지고 있었다. 

그녀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자 걸레를 대야에 던져 넣고 방으로 들어가더니 마른 수건을 갖고 나온다. 

"정말 수고했다. 너 아니면 큰일 날 뻔했지 뭐니. 역시 남자라 다르긴 다르구나."

그리고는 준희의 앞에 서서 빡빡깎은 머리를 닦아주기 시작한다. 

준희의 성기는 그녀의 아랫배에서 5센티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 

물론 어제까지 그녀의 눈에 준희는 아들 같은 귀엽고 어린 조카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자신의 알몸을 보이고 그의 커다랗게 발기한 성기를 확인한 지금 준희를 닦아주고 있는 그녀의 태도는 서로의 변화된 시각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스스로도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하늘색의 얇은 원피스가 달라붙은, 선명한 브래지어 속의 충실한 내용물이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준희의 눈앞에서 출렁였다. 

순간, 준희는 충동적으로 두 팔을 벌려 그녀를 끌어안았다. 

뜻밖에 그녀는 별로 놀라지도 않았고 맥없이 준희의 가슴에 끌려들어왔다. 

그녀의 몸은 비에 젖었음에도 뜨거웠다. 

"작은 엄마!" 

준희의 성기가 그녀의 아랫배를 찔렀다.

작은어머니 상편
 

"어머나? 아직 안 끝났어, 얘. 이러면 닦을 수가 없잖아." 

그녀는 정황을 애써 무시하려는 건지 아니면 준희를 떠보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얇은 반바지를 밀고 튀어나온 심벌이 그녀의 음부와 아랫배를 압박하고있었다. 

그녀의 키는 준희보다 약간 작았다.  

준희는 더욱 세게 끌어안으며 아랫도리를 밀착시켰다.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준희의 가슴에 뭉개지고 있었다. 

"아유 숨막혀. 이것 좀 풀어봐. 더운데 왜 이래?" 

그러면서도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몸을 준희의 품에 내맡기고 있었다. 

준희는 한 손으로 작은 엄마의 유방을 움켜 잡았다.

작은 엄마는 그제서야 준희의 마음을 알아차렸다는 듯이 기겁을 한다.

"준희야!  무슨 짓이야!" 

"죄송해요. 작은 엄마." 

"이러지마!" 

준희는 유방을 잡았던 손을 놓고 양팔로 작은 엄마를 둘러 안았다.

"너무나 좋아해요. 작은 엄마." 

"안돼. 이러면." 

"작은 엄마." 

준희의 품에 안겨 나무라는 작은 엄마의 목소리에는 엄격함이 없었다. 

중학교 2학년이어도 준희는 남자였다.  

작은 엄마의 등을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었다. 그녀의 머리에서 향기가 준희의 코로 흘러든다. 

"작은 엄마가 좋아요."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 

코흘리개를 막 벗어난 어린 조카아이가 자신을 부둥켜안고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더구나 그녀의 하복부를 찔러오는 것은 어제 보았던 커다란 페니스가 분명하다.

"준희야. 작은 엄마한테 이러는 거 나쁜 거야, 잠깐만 풀어봐 응?" 

달래보려는 것이었다. 

"싫어요. 저도 알아요. 그 동안 작은 엄마를 너무나 사모해왔어요." 

기가막혔다. 

"그래도 이러면 안돼. 나는 네 작은 엄마야. 결혼한 여자고..." 

"알고있어요." 

"그럼 이 손을 풀어." 

"하지만 참을 수 없어요." 

"왜 이러니, 준희야. 너는 어린아이야. 나는 작은 엄마고." 

그러나 준희는 도저히 물러설 수 없었다. 

기왕에 여기까지 저질렀다. 

지금 물러선다면 다시는 작은 엄마의 얼굴도 바라보지도 이 집에 머물지도 못하게 될 것이다. 

다시는 이런 기회가 있을 수도 없는 그야말로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다. 

"죄송해요 작은 엄마. 작은 엄마를 사랑해요." 

"하지만 작은 엄마를 사랑하는 게 이런 건 아니야." 

"저는 작은 엄마 뿐 이에요." 

이 순간 그 말이 완전한 거짓은 아니었다. 

준희는 순간적으로 작은 엄마는 절대로 순순히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느꼈다. 

농염하지만 지성과 교양을 갖춘 여자였고 무엇보다 어린 조카에게 쉽사리 허락할 비윤리적이고 헤픈 여자도 아니다.

강제성을 띠지 않으면 절대로 뜻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영 치욕 속에 갇혀버리고 말 것이었다. 

준희는 그녀를 더욱 끌어안으며 입술을 더듬었다. 

"으음- 않돼." 

그녀는 이리저리 얼굴을 돌리며 피했지만 결국 준희에게 입술을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입술은 굳게 다물고있었다. 

준희의 혀는 그녀의 입술만을 핥을 수밖에 없었다. 

"음-- 음-" 

준희는 작은 엄마의 입술을 혀로 더듬으며 한 손을 앞으로 움직여 유방을 더듬었다. 

작은 엄마의 몸을 벽에 밀어 부쳤다. 그녀는 양 주먹으로 준희의 등을 두들겼다. 

준희의 손은 원피스의 앞섶을 들추고 있었다. 

"이거 놔. 정말 이러면 안돼." 

준희의 입이 떨어지자 다시금 비난한다. 

"아-- 작은 엄마..." 

그녀는 준희의 손이 자신의 유방으로 파고들자 피하려 하지만 물러설 곳도 없었다. 

"준희야?" 

"예, 작은 엄마." 

"정신차리고 내 말을 좀 들어봐." 

"...." 

"내가 모든 것을 이해할게. 그러니 여기서 그만하자." 

"싫어요. 저는 그럴 수 없어요." 

"그럼 도대체 어쩌겠다는 거니?" 

"저를 받아주세요. 한 번만. 예?" 

그녀의 저항은 약해졌으며 오히려 사타구니를 밀어 붙이는 것 같았다.  

준희는 작은 엄마의 몸을 벽에 밀었다. 그의 육봉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눌렀다. 

그를 바라보는 작은 엄마의 두 눈이 웅덩이처럼 꺼멓게 열려 있었다. 그는 자신의 입술로 작은 엄마의 입술을 덮었으며 가슴과 육봉이 뻗친 사타구니로 그녀의 몸을 짓눌렀다.

"음....." 

그녀는 신음하면서 고개를 돌리려 했다.

"작은 엄마를 원해요."

그의 손이 부드러운 옷감위로 그녀의 유방을 거머쥐었다.

"안....돼..!"

작은 엄마의 저항은 강한 의지가 없었다. 이대로 뭔가 될 것 같았다.

"안돼 준희야..." 

그녀는 흐느끼듯 중얼거렸다. 미약하게 저항하던 작은 엄마의 손은 준희의 등을 붙들고 있을 뿐이었다.

"제발."

준희 헐떡이며 애원했다. 

그의 육봉이 스커트 위로 그녀의 두터운 주름 사이를 눌렀으며 입술은 그녀의 입술에 마구 문질러졌다.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비비며 유방을 마구 주물렀다.

준희의 등에 둘러있던 작은 엄마의 팔에 힘이 들어가고 어느새 준희를 끌어안고 있었다.

준희의 입이 그녀의 입에 겹치자 지금까지 닫혀있던 그녀의 입술이 조금 열렸다. 

준희는 미친 듯이 그녀의 입을 빨았다. 혀를 밀어 넣었다.

진우 엄마에게서 배운 키스를 마음껏 발휘해 보고 싶었다. 

뜻밖에 작은 엄마의 혀가 엉켜들며 맞았다. 

준희의 혀가 강한 흡인력으로 빨려지는 것을 느꼈다. 

입안에 잔뜩 고였던 준희의 타액이 빨려나갔다.

작은 엄마의 혀가 마치 놀자고 교태를 부리듯 준희의 혀에 몸통을 비벼왔다.

진우 엄마와 수없이 경험한 키스지만 작은 엄마는 또 달랐다.

준희가 빨아들이며 혀를 빼자 작은 엄마의 혀가 준희의 혀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이 입 속으로 따라 들어왔다. 

작은 엄마의 팔이 준희의 등을 타고 올라가 목을 감았다. 

준희는 작은 엄마의 타액을 빨아 마셨다. 

꿀보다도 감미로웠다. 

일단 키스가 시작되자 작은 엄마는 모든 것을 잊은 듯 몰입해왔다. 

의무적으로 마지못해 응해주는 키스가 아니었다. 방금 전까지 안 된다고 저항하던 그녀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뜨겁고 진한 키스가 길게 계속되었다. 

작은 엄마의 표정도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작은어머니 상편
 

살며시 감은 눈 주위가 붉게 물들었고 전신을 준희에 의지하여 매달리고 있었다. 

준희는 그녀의 목과 귀밑에도 입을 맞추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기교였다. 

진우 엄마에게서 터득한 모든 기교를 총 동원해서 작은 엄마를 달아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작은 엄마의 귓구멍에 혀를 넣어보았다. 

그녀는 순간 꿈틀하며 경련을 일으키더니 전신을 버들가지모양 흐느적거린다. 

"아--아-- 나는 몰라." 

작은 엄마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그녀는 귀에 예민한 성감대를 갖고 있었다. 

어린 시절, 교회의 동산에서 남편에게 처음 몸을 허락한 것도 그가 귀에 대고 밀어를 속삭였던 것이 걷잡을 수 없이 전개되어버린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여체의 반응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된 준희였다.

애당초 무엇보다도 흥미를 끌어당기는 여체였으며 진우의 엄마로부터 세세한 설명과 충분한 실습을 통해 많은 지식과 경험도 갖췄다.

이제는 확신이 생겼다.

선명한 반응을 보이는 작은 엄마의 귀에 입의 애무를 집중했다.

그녀는 자신의 비밀을 들키고 흠칫하면서 피하지만 준희는 집요하게 따라붙었다.

혀 뿌리가 얼얼하도록 핥고 빨자 작은 엄마가 눈에 띄게 나긋나긋해지는 것을 감지하면서 한 손으로 가슴의 단추를 열었다. 

하얀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브래지어를 밑으로 당겨 내리자 그 안에 눌려있던 소담스런 열매가 출렁이며 쏟아져 나왔다. 

풍만하고 매혹적인 유방이었다. 

진우 엄마의 유방도 탐스러웠지만 전체적으로 통통한 그녀의 몸매는 유방이 출렁거릴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작은 엄마는 군살이 없는 날씬한 몸매에 엉덩이는 탄탄했으며 유방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풍만했다.

커다란 유방의 정상에는 꽃 몽우리 같은 유두가 단단하게 곤두서있었다. 

"아- 안돼." 

그녀가 제지하려 했을 때는 이미 준희의 입술이 그녀의 젖꼭지를 물고있었다. 

"으음- 아- 준희야..." 

한 손으로 준희의 머리를 감싸안으며 당긴다. 

그녀 스스로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녀의 의지가 이 어린 조카아이에게 입술을 허락하는 순간부터 정신 없이 무너지고 있었다. 

어린애로만 여겨왔던 준희가 자신의 정곡을 찌르며 욕정을 증폭시키고 있는 사실이 믿을 수 없었다.

전신이 뜨겁게 타올랐다. 

준희는 이제 그녀를 잡아야 할 필요가 없었다. 

작은 엄마가 이처럼 쉽사리 흐트러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나머지 유방도 꺼내어 번갈아 가며 빨았다. 

작은 엄마의 호흡이 가빠지고 사이로 간간이 앓는 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으응-- 준희야-. 이러면 안 되는데..." 

그것은 자신에게 이르는 말이었다.

준희는 오른손을 밑으로 내렸다. 

스커트 밑 단을 들추고 미끈한 허벅지를 더듬으며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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